종 목 | 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8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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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칭 | 부산 고분도리걸립(부산 고분도리걸립) |
분 류 | 무형유산 / 전통연행/ 의식/ 공동체의식 |
수량/면적 | 단체 |
지정(등록)일 | 2011.03.26 |
소 재 지 | 부산 서구 |
시 대 | 대한민국 |
소유자(소유단체) | 부산구덕민속예술보존협회 |
관리자(관리단체) | 부산구덕민속예술보존협회 |
상 세 문 의 | 부산광역시 서구 문화관광과 051-240-4065 |
설명 부산 고분도리걸립은 부산광역시 서구 서대신동 일대의 옛 지명인 고분도리 지역에서 행해졌던 걸립으로, 한 해를 시작하는 정초에 나쁜 일은 물리치고 좋은 일만 있기를 바라는 뜻에서 가가호호 방문하여 제액초복(除厄招福) 또는 벽사진경(?邪進慶)을 기원했던 풍물굿으로, 복을 빌어준 대가로 쌀이나 돈을 조금씩 받았기 때문에 걸립굿이라 부르기도 했다. 걸립을 할 때 1860년경에 세워진 대신동 지역의 당산인 “시약산 당산”에서 당산제를 지내는 것을 감안하면 부산 고분도리걸립은 약 15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전통민속이다. 부산 고분도리걸립은 기수, 악사, 잡색 등 총 37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먼저 마을 당산에 고하는 당산굿을 마치고 마을로 들어오면서 우물굿을 하고, 각 가정을 방문하여 대문굿, 성주풀이, 조왕굿, 장독굿, 곳간굿, 정낭굿, 마굿간굿을 마친 다음 풍어를 기원하는 용왕제를 올린 후 판굿판에서 한바탕 춤놀이를 펼치는 것으로 마친다. 부산 고분도리걸립은 성주풀이 사설의 세밀한 구성, 타 지역에는 없는 용왕굿 과장의 삽입, 설놀이 가운데 벅구놀이 연희의 음악적 다양성 등 타 지역의 걸립놀이와는 뚜렷이 구별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당대 최고의 풍물잽이였던 유삼룡, 이명철, 정상렬 등에 의하여 구성된 연희로 음악적 구성과 사설의 짜임이 대단히 뛰어나며, 지금도 부산광역시 서구 지역 일원에서 실제로 정초에 걸립을 행하고 있는 살아 있는 전통민속으로, 민속적, 문화재적 가치가 충분한 것으로 판단된다.
부산 고분도리걸립 부산 고분도리걸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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