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부산무형문화재

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6호 아쟁산조(牙箏散調)

오늘의 쉼터 2011. 3. 4. 18:19

 


종 목 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6호
명 칭 아쟁산조(牙箏散調)
분 류 무형유산 / 전통연행/ 음악/ 민속음악
수량/면적

개인

지정(등록)일 2009.12.07
소 재 지 부산 동래구  온천동 164-66
시 대

대한민국

소유자(소유단체)

박용태

관리자(관리단체)

박용태

상 세 문 의 부산광역시 동래구 문화공보과 051-550-4085

 설명

 

'아쟁(牙箏)'은 칠현으로 된 우리나라 현악기의 한 종류입니다. 고려 시대부터 전해 오는 당 악기로 조선 성종 무렵에 향악에도 사용하였다. 활로 줄을 문질러 연주하는데, 현악기 가운데 가장 좁은 음역을 가진 저음 악기이다. 국악기 중 음넓이가 가장 좁은 악기로, 정악아쟁과 산조아쟁이 있는데, 사진은 정악아쟁을 연주하는 장면이다.우리 나라 현악기 중 음넓이가 가장 좁은 현악기. 아쟁은 고려시대때 중국에서 들어와 당악에만 사용하다가 조선시대때는 향악에도 사용했다. 오늘날 아쟁은 정악과 민속악에 널리 쓰인다. 아쟁에는 정악에 사용하는 정악아쟁과 산조에 사용하는 산조아쟁이 있는데, 정악아쟁은 현이 7개 또는 8개이고 산조아쟁은 현이 8개이다. 아쟁의 울림통은 앞면을 오동나무로, 뒷면을 단단한 밤나무로 만든 다음, 앞면과 뒷면을 상자 모양으로 붙여 만든다. 울림통 위에는 명주실로 만든 현을 기러기 모양의 안족으로 받쳐놓는다. 아쟁을 연주하려면, 가야금이나 거문고처럼 무릎 위에 올려 놓지 않고 초상이라는 받침대에 올려놓은 다음, 활로 현을 문질러서 소리를 낸다. 활은 개나리나무의 껍질을 벗기고 다듬은 뒤 송진을 칠해 만든다. 아쟁은 길고 큰 지속음을 내는 저음악기로 관악합주에 꼭 편성된다. 음색은 거친 편이나 장엄하며, 산조아쟁의 경우 심금을 울릴 정도로 애틋하다. 무속과 판소리에 뿌리를 두고 있는 아쟁산조는 아직 전국 어느 시도에서도 지정되지 않은 상태. 박용태(예명 박대성)는 아쟁산조의 창시자인 한일섭의 1세대 수제자란 점에서 전승계보가 분명하고, 옛 동래권번 자리에 지은 동래구 온천장의 한 건물에서 전수활동을 하면서 동래권번을 쭉 지켜왔다는 점이 평가됐다. 박용태를 보유자로 인정했다.

 

 



아쟁산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