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전북무형문화재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4호 판소리(춘향가) 김유앵 해제

오늘의 쉼터 2011. 3. 10. 08:56

 

 

종 목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4호
명 칭

판소리(춘향가)/김유앵(金柳鶯)

분 류 무형유산 / 전통연행/ 음악/ 민속음악
수량/면적

개인

지정(등록)일 1987.04.28
해 제 일 2009.10.27
소 재 지 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앙동 4가 31-3번지
시 대대한민국
소유자(소유단체)김유앵
관리자(관리단체)김유앵
상 세 문 의 전라북도 전주시 전통문화시설과 063-281-2168

 

 설명

 

김유앵(金柳鶯, 1931.8.24, <춘향가>)
익산에서 출생하였다. 초등학교 졸업 무렵 김대성에게 판소리 기초를 배우다 13세 때 이기곤에게서 <춘향가>를 배우기 시작하여 17세가 되어 완창하였고 현금(弦琴)과 민속무용도 익혔다. 1947년부터 1950년까지 선일창극단과 고려창극단 등에서 활동하기도 하였다. 18세 때 김연수 문하에 들어가 <춘향가>와 <열사가>를 사사. 그 후 이재호로부터 <시조>, <가곡> 등도 사사했다. 1970년 춘향제 전국명창대회에서 1등을 수상했으며 1979년에는 전주시립민속예술단에서 판소리와 민요를 가르쳤고 1986년부터 1997년까지 전라북도도립국악원의 민요교수를 역임했다.


판소리 6마당 중의 하나이다. 작자 ·연대 미상의 판소리 12마당 중 하나인 《춘향가》를 고쳐 지은 것으로, 그 제작 연대는 1867년(고종 4)에서 1873년 사이로 추정된다. 남창(
) ·여창() ·동창()의 3가지가 있으며, 그 중에서
동창춘향가》가 널리 불린다. 남창은 웅건하고 간결하며, 여창은 실전()되어 현재 전하는 것이 없다. 동창은 동심()의 문학으로 애정의 갈등을 잘 그렸으나, 춘향과 이도령이 오리정()에서 이별하는 대목에서 끝나므로 사실상 미완성작품이라 하겠다. 신씨가장() 순한글본을 비롯하여 여러 이본()이 전한다. <춘향가>는 남원 퇴기 월매의 딸인 성춘향이 남원 부사의 아들인 이몽룡과 백년 가약을 맺었으나 이별한 뒤에, 신임 사또의 수청을 거절하여 옥에 갇히자, 암행어사가 된 몽룡이 구해 준다는 이야기를 판소리로 짠 것으로, 문학성으로나, 음악성으로나, 연극적인 짜임새로나, 지금까지 전해지는 판소리 다섯 마당 가운데서 가장 예술성이 높은 마당으로 꼽힌다.

 

◆ 보유자 사망으로 2009년10월27일 해제.

 

전라북도의 판소리의 대모이자 지방유형문화재 제2-6호 판소리 춘향가 예능보유자 김유앵 명창께서 10월 28일(수) 새벽 12시경에 향년 78세로 별세하셨습니다.

1931년 전북 익산에서 김병언의 1남 3녀중 막내로 태어난 고인은 전라도 판소리의 대부이자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판소리 수궁가 보유자이신 홍정택 명창의 부인입니다.

 

 

 

 


고 김유앵 명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