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광주무형문화재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0호 완제시조창(完制時調唱)

오늘의 쉼터 2011. 3. 5. 10:57

 

종 목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0호
명 칭 완제시조창(完制時調唱)
분 류 무형유산 / 전통연행/ 음악/ 민속음악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1995.04.20
소 재 지 광주 서구  화정4동 염주주공APT 109동 405호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
상 세 문 의 광주광역시 서구 총무과 062-360-7225

 

시조창은 시조시(우리나라 고유의 정형시)를 가사로 하여 노래 부르는 것을 말하며 시절가, 시절단가, 단가라고도 한다. 가장 오래된 기록은 영조(재위 1724∼1776) 때 학자 신광수의 『석북집』「관서악부」로 이세춘이 시조에 장단을 붙였다는 시가 나온다. 순조(재위 1800∼1834) 때 간행된 『유예지』와 『구라철사금자보』에서는 시조의 악보가 처음으로 나타난다. 그 후 가곡의 영향을 받아서 시조곡조가 보급됨에 따라 지역적 특징을 지니고 나뉘게 되었다.

완제시조는 전라도를 중심으로 한 시조창이다. 평시조와 사설시조가 대부분이지만 엇시조, 반사설시조 등 명확하게 구분이 어려운 시조들도 있다. 악기없이 장구나 무릎장단으로 일시적 연주를 하기 때문에 초장과 중장 끝장단에서 5박자가 줄어들기도 한다. 음계는 3음의 계면조(슬프고 처절한 느낌을 주는 음조)와 5음의 우조(맑고 씩씩한 느낌을 주는 음조)로 되어 있으며, 연결성이 발달하여 소리가 윤택한 것이 특징이다.

완제시조는 오랜 세월 사람들이 즐겨 부르던 우리나라 고유의 대중음악이라 할 수 있으며, 전라도 사람들 특유의 기백이 묻어나는 귀중한 음악으로 현재 광주에 사는 이상술씨가 그 맥을 이어가고 있다.

 

 

 


완제시조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