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대전무형문화재

대전광역시 무형문화재 제9호 송순주(松筍酒)

오늘의 쉼터 2011. 3. 5. 08:50

종 목 대전광역시  무형문화재  제9호
명 칭 송순주(松筍酒)
분 류 무형유산 / 음식제조/ 민가음식/ 향토술빚기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2000.02.18
소 재 지 대전 대덕구  송촌동 198-4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
상 세 문 의 대전광역시 대덕구 문화공보과 042-608-6593

 

친정이 서천으로 파평윤씨인 윤자덕은 25세에 은진송씨가로 시집오면서부터 대전에 거주해왔다. 시집은 동춘당 송준길의 둘째손자 송병하(1642~1697)의 12대 종손가이다. 맏며느리인 그는 시어머니로부터 종가의 제례 등 대소사에 소용된 각종 음식기능을 전수 받았다. 집안에 전해오는 『주식시의(酒食是儀)』와『우음제방(禹飮諸方)』이란 필사본의 요리서에는 송순주(松筍酒)를 비롯한 각종 가양주의 제조법이 실려있다.

송순주는 밑술용으로 누룩가루 1되, 멥쌀 3되를 사용하며, 덧술용으로 찹쌀 1말, 송순 500g의 재료가 사용된다.

과정을 보면 먼저 멥쌀가루로 흰무리를 찐 다음 누룩가루와 물을 넣어 되직하게 반죽하여 항아리에 담근 후 20~25℃의 방에서 10일간 숙성시켜 밑술을 만든다. 본술은 찹쌀로 고두밥을 지어 식힌 후 숙성된 밑술을 물을 넣고 버무려 반죽하여 만든다. 다음 송화가 피지 않은 송순을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물기를 뺀 다음 항아리 밑에 깔고 본술을 넣어 20~25℃의 방에서 15일간 숙성하면 송순주가 완성된다.

 

 

 


송순주(1)

 


송순주(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