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대전무형문화재

대전광역시 무형문화재 제8호 매사냥(매사냥)

오늘의 쉼터 2011. 3. 5. 08:46

 

종 목 대전광역시  무형문화재  제8호
명 칭 매사냥(매사냥)
분 류 무형유산 / 전통연행/ 무예/ 맨손무예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2000.02.18
소 재 지 대전 동구  삼괴동 55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
상 세 문 의 대전광역시 동구 문화공보실 042-250-1225

 

전통사냥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으나 매를 길들여 꿩이나 토끼 등을 잡는 매사냥은 그 역사가 오래 되어 고대 이집트, 페르시아 등지에서 행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이 사냥법은 인도에서 기원하였다는 설이 있을 만큼 인도지방에서 크게 성행하였고, 중국에서는 원나라 때에 유행하였다. 고구려 고분벽화의 매사냥 그림이나 『삼국유사』,『삼국사기』등의 매사냥 기록을 보면 우리나라도 오랜 옛날부터 매사냥이 성행되었음을 알 수 있다.

간도(間島)와 북한지방에서 해동청(海東靑)이라는 우수한 매가 산출되어 중국과 일본에 수출하기도 했다. 매사냥은 특히 귀족층 사이에서 성행되어 고려시대에 매의 사육과 매사냥을 담당하는 관청인 응방(鷹坊)을 두기까지 하였다. 고려 충렬왕 때에 설치한 응방은 조선시대까지 이어졌으나 백성들에 대한 부담이 커 존폐 여부의 논란이 잦았다. 매사냥은 민간에도 크게 확산되어 일제하에서는 거의 전국적으로 행해졌다.

기능보유자 박용순은 어려서부터 아버지를 따라 다니며 매사냥에 익숙하였고 초등학교 5학년 무렵 이미 새매로 매사냥을 시작하였다. 군 복무중에도 사육사로 매를 사육 훈련하며 꾸준히 매사냥을 지속해 온 박용순의 매조련과 사냥 방법은 전통성을 충실히 계승하고 있다.

 

 


매사냥(1)

 


매사냥(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