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인천무형문화재

인천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9호 갑비고차농악

오늘의 쉼터 2011. 3. 4. 22:56

 

종 목 인천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9호
명 칭 갑비고차농악()
분 류 무형유산 / 전통연행/ 음악/ 민속음악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2008.12.15
소 재 지 인천 강화군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
상 세 문 의 인천광역시 강화군 문화관광과 032-930-3626

 

농악(農樂)은 농부들이 두레를 짜서 서로 도우며 일할 때 연주하는 음악으로 , 넓은 의미로는 꽹과리, 징, 장구, 북과 같은 악기를 치며 행진, 의식, 노동, 판놀음 등을 벌이는 음악을 두루 가리키는 말이다. 굿, 매구, 풍장, 금고(金鼓), 취군 등으로도 불린다. 상고시대 제천의식(祭天儀式)에서 남녀가 노래하고, 춤추었다는 기록이 있어 농악의 기원을 흔히 여기에 두고 있으며, 여러 과정을 거쳐 오늘날과 같은 형태로 발전한 것으로 보인다. 농악을 공연하는 목적·계기·방법에 따라 당산굿, 마당밟기, 걸립굿, 두레굿, 판굿으로 나누며, 그 밖에도 기우제굿, 배굿 등이 있다. 농악에 쓰이는 악기로는 꽹과리, 징, 장구, 북, 소고, 호적, 나발이 있으며, 주된 악기가 꽹과리이므로 농악장단을 흔히 꽹과리가락으로 나타낸다. 강화의 옛 이름은 ‘갑비고차(甲比古次)’였다. ‘갑비’는 고유어 ‘갑’을, 고차는 ‘곶, 곶이’를 표기한 것이다. 이러한 명칭은 현재 강화읍 소속의 갑곶리에 고스란히 남아 있다. 갑비고차농악은 강화도 고유의 풍물로 옛 우리 조상이 힘든 농사일을 할 때 흥을 돋구기 위해 즐겼던 것이다.

 

 

강화군 내에서 전래되고 있는 농악으로 내륙과 차별된 가락을 간직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