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대구무형문화재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5호 모필장(毛筆匠)

오늘의 쉼터 2011. 3. 4. 19:37

 


종 목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5호
명 칭 모필장(毛筆匠)
분 류 무형유산 / 공예기술/ 피모공예/ 피모공예
수량/면적

개인

지정(등록)일 2004.06.10
소 재 지 대구 달서구 
시 대대한민국
소유자(소유단체)

이인훈

관리자(관리단체)

이인훈

상 세 문 의 대구광역시 달서구 문화공보과 053-667-2171

 설명

 

모필장(毛筆匠)은 문방사우(文房四友)의 하나인 붓을 만드는 사람과 그 기술을 말한다. 붓은 붓털과 붓대, 붓뚜껑으로 이루어지는데 붓털의 재료로는 양, 사슴, 토끼, 족제비, 호랑이, 노루 등의 털이 사용되며, 붓의 대는 대나무를 많이 사용하였으나 금·은 조각을 새긴 장식붓대와 옥, 상아 등을 사용하기도 하였다. 붓의 제작과정은 붓의 핵심인 붓털에서 시작된다. 붓털은 털이 빳빳하고 뾰족한 것, 털이 많으며 가지런한 것, 털 윗 부분이 끈으로 잘 묶여서 둥근 것, 오래 써도 털에 힘이 있는 것이 기본 조건이다.

이인훈씨는 할아버지로부터 삼대에 걸쳐 붓을 가업으로 만들고 있다. 이인훈씨가 처음 기술을 습득 할 때에는 대나무 자르기, 털 벗기기, 풀 먹이기 등을 시작하였다. 그가 만든 붓 중에는 특히 족제비 꼬리털로 만든 황모붓과 암노루 겨드랑이털을 사용한 장액붓이 우수하며 그 밖에도 청모필, 양모필, 죽필 등을 제작하고 있다.

그의 모필 제작기법은 특수하고 희소하여 지역 모필 제작기법의 전승 및 연구에 있어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뛰어나다.

 

 


모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