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서울무형문화재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제35호 밤섬부군당도당굿(밤섬부군당도당굿)

오늘의 쉼터 2011. 3. 4. 12:12



종 목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제35호
명 칭 밤섬부군당도당굿(밤섬부군당도당굿)
분 류 무형유산 / 전통연행/ 의식/ 무속의식
수량/면적

단체

지정(등록)일 2005.01.10
소 재 지 서울 마포구  창전동
시 대

대한민국

소유자(소유단체)

밤섬부군당도당굿 마을회

관리자(관리단체)

밤섬부군당도당굿 마을회

상 세 문 의 서울특별시 마포구 문화체육과 02-330-2502

  

설명

   

부군당의 부군(府君)은 망자에 대한 존칭으로 부군당은 조선초기부터 한양 각 관청에 설치하여 신을 모시던 곳을 말하며 원래 附君, 付君이라 하던 것이 府君으로 변한 듯하다. 새로 부임하는 관원은 반드시 제사를 지냈으며 조선이 쇠퇴하면서 민간신앙으로 전해져 내려왔다. 창전 부군당은 창전동 산2-22에 위치하고 있으며 당 둘레는 블록으로 되어 있고 대문에는 태극문양이 그려져 있다. 당내 건물의 배치는 부군당과 방, 부엌이 있으며 부군당은 붉은 벽돌담에 기와지붕이며 2칸짜리 건물로서 문에는 태극문양이 그려져 있다. 지금부터 약 400년전(일부에선 500년전으로 추정하기도 한다) 밤섬에 사람이 살기 시작하면서부터 당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되며, 밤섬에는 109가구가 살았는데 당집까지 해서 모두 110가구가 있었다. 6·25때 첫 폭격에 53명이 죽을 정도로 피해가 컸는데 당집 주위의 13가구만 피해를 보지 않았다고 한다. 1968년에 현재의 위치인 창전동으로 부군당을 옮겼다. 옮기는 과정에서 현판과 화분을 잃어 버렸는데 가옥들을 새로 짓는 과정이었기 때문에 신경쓸 여력이 없었다고들 한다. 예전에 있던 현판에는 건립한 사람들의 이름이 적혀 있었고, 군웅은 꽃화분이었다고 한다. 현재 당내에 있는 화분은 후에 다시 모신 것이며, 60년대의 경우는 미신이라고 해서 못 모시게 경찰에서 말렸기 때문에 당제를 간단히 지냈다고 한다. 현재는 매년 정월초이튿날 유시에 밤섬 이주주민 40여가구가 제사를 지내며 부군할아버지에게 새해의 풍년과 복을 비는 마을 굿거리를 하고 있다.

 

 



밤섬 부군당 도당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