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서울무형문화재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제29호 등메장(登每匠)

오늘의 쉼터 2011. 3. 4. 11:42



종 목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제29호

명 칭등메장(登每匠)
분 류무형유산 / 공예기술/ 목칠공예/ 목공예
수량/면적

개인

지정(등록)일2002.05.06
소 재 지서울 양천구  목동 904 목동신시가지아파트 409-1305
시 대

대한민국

소유자(소유단체)

최헌열

관리자(관리단체)

최헌열

상 세 문 의서울특별시 양천구 문화체육과 02-2650-3411

 

설명

 

등메는 용수초는 일명 장골 석룡추라 하는데 본초강목에 의하면 이 풀은 말먹이 풀로 용추라 하며 현완이라고도 한다. 들의 습지에 자생하며 여러해 살이 풀이다. 키는 70cm정도 자라고 총생하며 싹이 곧게 솟아 줄기 끝 가까이에 자잔한 꽃이 피어 자그마한 이삭이 맺는다. 7,8월에 베어서 건조시켜 사용하는데 단단한 나무로 만든 상하 마룻대로 구성된 제작틀로 백석을 치고 염색한 채색제로 디자인에 따라 일일이 문양을 넣어 고정시킨다. 문양의 종류로는 입에 불로초를 물고 날으는 장수를 뜻하는 쌍학문과 수복강령의 문자를 놓고 죄문을 두룬 단색의 길상문 반추상의 꽃문양 중심의 화문, 그리고 창호문 등 여러가지 종류가 있다. 문양에 필요한 채색재로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백색이 필요할 때는 마령초를 다듬고 손질하고 가공하여 사용하며 청, 홍, 흑 등 전통의 기본색과 그 외에도 디자인의 다양화로 여러가지 간색의 필요성에 의해 간색을 쓰는데 용수초를 직접 염색하여 사용한다. 특히 용수초의 염색은 천에 비해서 겉피질이 유기질로 염료가 잘 침염 되지 않아 염색이 까다롭다. 그러므로 간색을 염색 할때에는 오랜 숙련이 필요하다. 부판으로는 부들지직을 대는데 부들은 습지에서 자생하는 풀로 키는 2m 정도 자라며 줄기가 여러겹으로 되었다. 이 부들은 채취하여 건조시킨 다음에 제작틀에서 부들지직을 엮어서 사용한다. 백석에 문양을 놓아 부들지직으로 부판을 대어 고정시키고 바탕의 문양 색감에 따라 청색, 흑색, 자주색, 갈색포로 아름답게 회랑을 꾸민다. 용도는 침상이나 평상에 깔아 사용하며 또한 보료로 이용한다. 등메는 옛날에 궁중에 진상품이었고 궁중에서 주로 사용하였다.

 

 


등메장-최헌열

등메장

등메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