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서울무형문화재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제13호 매듭장(매듭匠)

오늘의 쉼터 2011. 3. 4. 10:45



종 목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제13호
명 칭매듭장 (매듭匠)
분 류무형유산 / 공예기술/ 섬유공예/ 수매듭공예
수량/면적

개인

지 정 일1996.12.31
소 재 지서울특별시 성북구
시 대대한민국
보 유 자김은영
관 리 자김은영

 

설명

 

매듭장이란 끈목을 이용해 여러 가지 종류의 매듭을 만들거나 술을 다는 기술을 가진 사람을 말한다. 끈목은 여러 가닥의 실을 합해서 3가닥 이상의 끈을 엮는 것을 말하며, 술이란 끈이나 매듭의 아래에 장식을 위해 다는 것으로 각종 악기, 불교용기 등에 쓰였다. 복식이나 의식도구 장식으로 사용되는 매듭은 격답, 결자라고도 한다.

매듭의 기원은 원시시대부터 볼 수 있으나 그 목적이 장식을 위한 것이든, 실용적인 것이든 오늘날까지 이어져온 매듭의 기법은 삼국시대에 중국을 통해 들어온 것이다. 조선시대에는 국가소속의 매듭장이 있었음을『대전회통』의 기록을 통해 알 수 있다.

매듭의 재료로는 명주실, 모시실, 닥나무실, 삼베실, 털실 등이 쓰이고 끈의 색감·굵기·맺는 방법에 따라 형태가 다양하다. 지방에 따라서 그 이름도 다르다. 매듭의 이름은 생쪽, 나비, 잠자리, 국화매듭 등 우리가 쉽게 보고 사용하는 온갖 물건, 꽃, 곤충이름에서 따왔다. 술 또한 쓰임새에 따라 딸기술, 봉술, 호패술, 방울술 등 다양했으며, 같은 종류일지라도 궁중과 지방에 따라 그 품격이 달랐다.

매듭장은 전통공예기술로서 보호하고 전승하기 위해 무형문화재로 지정하였다. 서울에 살고 있는 기능보유자 김은영씨가 그 맥을 이어가고 있다.


매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