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목 | 부산광역시유형문화재 제101호 (서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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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칭 | 흑유호 및 흑유정병(黑釉壺 및 黑釉淨甁) |
분 류 | 유물 / 생활공예/ 토도자공예/ 청자 |
수량/면적 | 2점 |
지정(등록)일 | 2010.09.20 |
소 재 지 | 부산 서구 |
시 대 | 고려시대 |
소유자(소유단체) | 동아대학교 |
관리자(관리단체) | 동아대학교 박물관 |
상 세 문 의 | 부산광역시 서구 문화관광과 051-240-4065 |
일반설명 흑유호는 회청색의 청자 태토에 기벽을 두껍게 하여 성형한 후 기 면의 안팎으로 흑유를 얇게 입힌 항아리로 내부의 시유상태가 좋은 편이며, 시유된 표면에는 빙렬이 균일하게 나 있다. 산화로 인한 유탈현상을 제외하면 상태가 양호한 편이며, 굽 언저리에 흙물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출토품으로 생각된다. 뚜껑이 있는 항아리 형태로 성형한 후 몸체 부분을 4면 형태로 편평하게 다졌는데, 합각이 되는 곳은 능형처럼 곡을 잡은 형태이다. 또한 몸체 부분 한 면에 결가부좌하고 있는 인물상이 날카로운 도구로 간략하게 음 각되어 있다. 흑유정병은 어깨 부분(肩部)에 각이 진 짧은 주구(注口)를 지닌 형 태로 청동 또는 청자로 많이 제작되었던 정병의 형태을 지니고 있 다. 다만 이 정병은 자기로서는 선형적 양식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즉, 목이 긴 고려시대 일반적인 정병의 형태와는 달리 중 간마디 위의 목이 짧은 편이다. 따라서 12세기에 번조된 흑유자기 의 하나로 추정된다. 동아대학교박물관 소장 흑유호와 흑유정병은 출토지가 같으며 청자 태토로 성형한 후 흑유를 시유한 12세기 고려시대 흑유자기들이다. 특히 흑유호의 경우 몸체 부분 4곳을 편평하게 한 후 합각되는 곳 을 능형으로 처리한 독특한 기형(器形)뿐만 아니라, 몸체의 한 면 에 음각기법으로 인물상을 표현하고 있는 등 학술적, 예술적 가치 를 충분히 지닌 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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