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경남기념물

경상남도 기념물 제213호 함양 도천리 소나무

오늘의 쉼터 2010. 11. 6. 13:25

 

종 목 경상남도 기념물  제213호 (함양군)
명 칭 함양도천리소나무(咸陽道川里소나무)
분 류 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생물과학기념물/ 생물상
수량/면적 1주
지정(등록)일 1998.11.13
소 재 지 경남 함양군  병곡면 도천리 717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진양하씨문중
관리자(관리단체) 진양하씨문중
상 세 문 의 경상남도 함양군 문화관광과 055-960-5510
 
일반설명
 
함양 도천리의 소나무는 나이가 35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는 10m, 둘레는 2.8m이다. 나뭇가지가 20m를 뻗치고 있어, 용이 우물에서 하늘로 올라가는 형상을 한다하여 용천송(龍天松)이라고도 한다. 이 나무는 현재 경서와 사기, 시와 부에 통달한 춘계 하기현 선생이 살던 집 앞에 있다.

경남 함양군 도천리는 조선 초기의 문신인 하륜 대감의 후손들이 대대로 살던 마을로 하활의 아들인 하맹보 선생이 우물 뒤에 터를 잡고 살았다. 그 부인이 매일 새벽 이 우물에 정화수를 떠 놓고 남편과 아들을 위해 두손 모아 빌었는데, 남편은 충·효·예를 갖춘 공신이 되었으며, 그의 아들 하황도 군자감을 지냈다고 한다. 아들 하황은 어머니의 정성을 기리기 위해 우물 윗쪽에 한 그루의 소나무를 심었고, 그 나무가 점점 자라면서 용이 승천하는 모습으로 변해 갔다고 한다.

특이한 것은 이 소나무 밑 뿌리쪽에 우물이 있는데 아무리 심한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다고 한다.
 
 
 

소나무뿌리쪽(우물이있음)
 

함양도천리소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