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경남기념물

경상남도 기념물 제210호 통영 미륵산 봉수대

오늘의 쉼터 2010. 11. 6. 10:43

 

종 목 경상남도 기념물  제210호 (통영시)
명 칭 통영미륵산봉수대(統營彌肋山熢燧臺)
분 류 유적건조물 / 교통통신/ 통신/ 봉수
수량/면적 1기
지정(등록)일 1998.11.13
소 재 지 경남 통영시  산양읍 남평리 산40-1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통영시
관리자(관리단체) 통영시
상 세 문 의 경상남도 통영시 문화관광과 055-650-5363
 
일반설명
 
봉수대는 횃불과 연기를 이용하여 급한 소식을 전하던 옛날의 통신수단을 말한다. 높은 산에 올라가서 불을 피워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불빛으로 신호를 보냈다.

이 봉수대는 남해안 일대와 대마도가 한눈에 바라다 보이는 통영성 남쪽 4㎞ 지점의 미륵산 제2봉(450m)에 있다. 기록에 따르면 고려말∼조선초에 설치하였으며, 거제의 가리산 봉수를 받아 지금의 통영시 우산 봉수로 전달하였다고 한다.

산봉우리 동남쪽 경사면에 높이 5m정도의 3단으로 된 석축과 북쪽 경사면에 약간의 석축 흔적이 남아 있다. 정상에는 이 석축을 축대로 하여 만든 지름 7.5∼7.8m정도의 반원형 터가 남아 있는데, 바다를 향해 돌출된 형태로 되어 있어 봉수대 또는 망대의 기능을 갖고 있다.

봉수대 뒤편 약간의 평지에는 간단한 건물터와 함께 통일신라시대의 민화무늬 토기조각도 발견되고 있어 통일신라시대에는 이 지역을 제사를 지내는 곳으로 이용하였을 가능성이 있다.
 
 
 

통영미륵산봉수대
 

통영미륵산봉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