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경기기념물

경기도기념물 제138호 안성 망이산성

오늘의 쉼터 2010. 11. 3. 18:42

 

종 목

경기도기념물  제138호 (안성시)

명 칭망이산성(望夷山城)
분 류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성/ 성곽
수량/면적일원
지정(등록)일1993.06.03
소 재 지경기 안성시  일죽면 금산리,이천군 율면 산양리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국유
관리자(관리단체)안성시,이천시
상 세 문 의경기도 안성시 문화체육관광과 031-678-2478
 
일반설명
 
중부지역을 가로지르는 차령산맥 가운데에 있는 이 산성은 망이산(지금의 마이산) 정상에서 능선과 골짜기를 걸쳐 쌓은 것으로, 안쪽의 내성과 바깥쪽의 외성으로 이루어진 2중성이다.

산 정상을 둘러싼 내성은 흙으로 쌓은 것으로 백제 때 축조된 것이다. 현재 밝혀진 길이는 250m쯤 되며, 북쪽에 문터로 짐작되는 자리가 있다. 내성 안에는 직사각형의 봉수대터가 남아있는데, 이곳에서 남쪽을 보면 산세는 거의 절벽으로 되어 험준하나 뒤쪽인 북쪽은 낮은 평원이 넓게 전개된다. 따라서 이 성은 남쪽의 적을 대비하여 쌓았음을 알 수 있다. 북문터 부근에는 샘이 있으며, 그 주위로 기와와 자기조각이 흩어져 있다.

북쪽으로 낮은 평원을 이룬 외곽 봉우리들의 능선을 따라 약 3㎞ 주위에 둘러 쌓은 외성은 돌로 쌓은 것으로, 통일신라 후기에 축조한 것이다. 외성에서는 3군데 걸쳐 문터가 확인되었으며, 산등성이 윗부분에는 공격에 유리하도록 성벽의 일부를 바깥으로 돌출시켜 쌓은 치성도 5곳 발견되었다.

이 산성은 발굴조사 결과 청동기시대 후기부터 조선시대에 걸치는 유물이 발견되어 망이산성의 성격과 역할의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또한 조선시대에는 죽산현의 봉수대로서 영남과 중부 내륙의 봉수를 받아서 도성으로 올린 봉수대 유적으로도 중요성을 지니고 있었음도 확인되었다.

 

 

 


봉수대터



흙성



남문터출입구안쪽석축



치성



청동기시대후기의유물



백제시대의유물



통일신라후기와고려초기의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