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경북기념물

시도기념물 제133호 (상주시) 충신의사단비(충신의사단비)

오늘의 쉼터 2010. 10. 30. 13:45

 

종 목 시도기념물  제133호 (상주시)
명 칭 충신의사단비(충신의사단비)
분 류 기록유산 / 서각류/ 금석각류/ 비
수량/면적 1,565㎡
지정(등록)일 1999.12.30
소 재 지 경북 상주시  연원동 산140-2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흥충보존위원회
관리자(관리단체) 김재궁
상 세 문 의 경상북도 상주시 문화공보담당관실 054-530-6063
 
일반설명
 
상주시내의 북천(北川) 북쪽 산 기슭에 자리하고 있는 비로, 임진왜란 때 종사관으로서 왜적과 맞서 싸우다 순절한 윤섬·이경류·박호와 이 지역출신으로 의병장이 되어 각종 전투를 벌이다 의롭게 생을 마친 김준신·김일의 충절을 기리고 있다.

이들은 임진왜란이 끝난 후에도 오랫동안 그 공적을 인정받지 못하다가, 영조 14년(1738) 이 지역의 사림들에 의해 김일을 제외한 4인을 위한 사당을 지어 제사를 드리게 되었으나, 이에 반대하는 의견이 생겨나 3년 후 다시 없애게 되었다. 정조 14년(1790)에야 다시 옛 사당터에 경절단(景節壇)이라는 제단을 짓고, 이들 4인과 더불어 당시 이들과 함께 순국하였던 여러 장병들과 나졸들을 위한 제사를 올리게 되었다. 2년 후에는 왕이 ‘충신의사단(忠臣義士壇)’이라는 단의 이름을 내려주며 손수 제문까지 지어주어 제사를 지내게 하였으며, 정조 17년(1793) 의병장 김일의 위패를 추가로 모시었다.

왕이 내려준 교서(敎書)를 바탕으로 정조 18년(1794)에 세운 이 비는 받침돌 위로 비몸을 세운 간결한 모습이며, 비몸은 윗변을 반달 모양처럼 둥글게 다듬었다. 교서에서는 이들 5인의 공적을 논하고 있는데, 비문에 그 내용이 자세히 적혀있다.
 
 
 
 

충신의사단비

 


충신의사단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