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경북기념물

시도기념물 제100호 (청도군) 청도명대리뚝향나무(淸道明大里뚝향나무)

오늘의 쉼터 2010. 10. 24. 08:19

 

종 목 시도기념물  제100호 (청도군)
명 칭 청도명대리뚝향나무(淸道明大里뚝향나무)
분 류 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생물과학기념물/ 생물상
수량/면적 1,886㎡
지정(등록)일 1994.09.29
소 재 지 경북 청도군  각북면 명대리 30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사유
관리자(관리단체) 청도군
상 세 문 의 경상북도 청도군 문화관광과 054-370-6062
 
일반설명
 
향나무는 상나무 또는 노송나무라고 부르기도 한다. 잎에는 바늘 모양과 비늘 모양 두 가지 형이 있는데, 한 나무에 함께 나기도 한다. 꽃은 4월에 피며 둥근 열매를 맺는다. 목재는 단단하고 치밀하며, 나무결은 곧고 아름다운 광택이 있다. 나무 속부분은 강한 향기를 가지고 있어 제사 때 향료로 사용되었으며, 정원이나 공원의 울타리용으로 많이 심고 있다.

청도 명대리의 뚝향나무는 운계사(雲溪祠) 앞 우물가 언덕배기에 위치하고 있다. 나이는 32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약 5m, 동서로 퍼진 가지폭 27.6m이다. 언덕배기에서 자란 탓으로 가지에서 뿌리가 나와 마치 3그루처럼 보인다. 줄기가 바로 서지 못하고 가지가 수평으로 퍼져 있으며, 두 가지 형의 잎을 함께 가지고 있다. 정확한 유래는 알 수 없으나, 나라에서 하사한 땅에 심어졌던 것으로 보아 절효 선생과 관련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운계사는 절효 김극일 선생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사당으로 선생은 생전에 효가 지극하여 부모가 돌아가시고 난 후에도 아침, 저녁으로 30리 길이나 되는 부모의 묘를 찾아가니 마을 사람들이 이를 칭송하고 후세에 귀감을 삼고자 호를 절효(節孝)라 하였다 한다

청도 명대리의 뚝향나무는 오랜 세월동안 사람들의 보살핌 속에서 지내온 나무로 선조들의 자연보호사상을 엿볼 수 있다.
 
 
 

명대리뚝향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