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경북기념물

경상북도 기념물 제53호 상주 견훤산성

오늘의 쉼터 2010. 10. 13. 09:51

 

종 목 경상북도 기념물  제53호 (상주시)
명 칭 견훤산성(甄萱山城)
분 류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성/ 성곽
수량/면적 35,702㎡
지정(등록)일 1984.12.19
소 재 지 경북 상주시  화북면 장암리 산42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국유
관리자(관리단체) 상주시
상 세 문 의 경상북도 상주시 문화공보담당관실 054-530-6063
 
일반설명
 
경북 상주시 장암리의 북쪽에 있는 장바위산 정상부를 에워 싼 테뫼식 산성으로, 견훤이 쌓았다해서 견훤산성이라 불린다. 이 산성 뿐만 아니라 상주지역의 옛 성들이 견훤과 관계지어지는 것은 『삼국사기』에 견훤과 그의 아버지 아자개가 상주 출신이란 기록 때문이다.

견훤은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신라의 장군으로 있다가 이곳에서 군사를 양성하여, 신라 진성여왕 6년(892)에 반기를 들고 신라의 여러 성을 침공하다가 효공왕 4년(900)에 완산주에 도읍을 정하고 후백제를 세웠다.

이 산성은 대체로 사각형을 이루고 있는데, 산세와 지형을 따라 암벽은 암벽대로 이용하고, 성벽을 쌓을 필요가 있는 곳에만 성을 쌓았기 때문에 천연절벽과 성벽이 조화를 이룬다. 성의 4모서리에는 굽이지게 곡성을 쌓았는데, 동북쪽과 동남쪽으로 난 2곳이 거의 완전하게 남아있어 상주쪽을 시원하게 내려다 볼 수 있다. 성벽 둘레는 650m이고, 높이는 7∼15m이며, 너비는 4∼7m이다.

이 산성은 보은의 삼년산성(사적 제235호)과 쌓은 방법이 비슷한데, 정교하게 쌓은 우리나라에서 보기드문 삼국시대 산성의 하나이다.
 
 
 
 

복원한견훤산성
 

견훤산성축성
 

견훤산성원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