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경남기념물

경상남도 기념물 제47호 울산 주전 봉수대 <해제>

오늘의 쉼터 2010. 10. 11. 19:41

 

종 목 경상남도 기념물  제47호 (울산시)
명 칭 주전봉수대 (朱田烽燧臺)
분 류 유적건조물 / 교통통신/ 통신/ 봉수
수량/면적 1기
지정(종료)일 1979.05.02~1997.10.09
소 재 지 경남 울산 동구 주전동 동구 주전동 산193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울산시
관리자(관리단체) 울산시
상 세 문 의 경상남도 울산시
 
일반설명
 
봉수대(烽燧臺)란 옛 군사통신의 기지로서,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횃불로 그때마다 일어난 사태를 교신(交信)하던 시설이다. 우리나라에서 본격적으로 봉수제도를 실시한 것은 고려(高麗) 의종(毅宗) 3년(1149) 8월 당시 서북면(西北面) 병마사(兵馬使) 조진약(曹晋若)의 건의로 채택하였다. 이 봉수대는 조선(朝鮮) 세조(世祖, 1455∼1468, 재위) 때쯤 세워진 것으로 직경이 5m, 높이 6m의 원통형 석축을 하여, 세종(世宗)때의 봉수대(烽燧臺)의 일반형인 4각형과는 형식상 차이가 있는 특이한 구조이다. 교신방법은 오래 탈 수 있는 산짐승의 배설물을 이용하였고, 낮이면 수(燧), 밤이면 봉(烽)으로서 평상시 아무 이상이 없으면 1봉1수, 국경에 적이 나타나면 2봉2수, 적이 국경 가까이 오면 3봉3수, 적이 국경을 넘어오면 4봉4수, 적과 아군사이에 접전이 벌어지면 5봉5수를 올려 신호했다. 이 봉수대는 북으로 유포(柳浦)를 거쳐 하서(下西)에 이어졌고, 남으로는 천내(川內), 가리산(加利山), 산하(山下), 임랑포(林郞浦)를 거쳐 좌수영(左水營)에 연결되었다. 그 많은 봉수대(烽燧臺)들 가운데 여기가 그 원형을 보존하고 있어서 봉수대(烽燧臺) 연구자료로서 대단히 소중하다.

 

울산광역시 행정구역 편입
 
 
 
 

 주전봉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