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울산기념물

시도기념물 제30호 (울산북구) 상안동지석묘(常安洞支石墓)

오늘의 쉼터 2010. 10. 6. 11:34

 

종 목 시도기념물  제30호 (북구)
명 칭 상안동지석묘(常安洞支石墓)
분 류 유적건조물 / 무덤/ 무덤/ 지석묘
수량/면적 1기
지정(등록)일 2000.11.09
소 재 지 울산 북구  상안동 284
시 대 청동시대
소유자(소유단체) 박경삼
관리자(관리단체) 북구
상 세 문 의 울산광역시 북구 문화홍보과 052-219-7553
 
일반설명
 
지석묘는 고인돌이라고도 부르는데,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으로 주로 경제력이 있거나 정치 권력을 가진 지배층의 무덤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유수한 지석묘 집중지역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우라나라의 지석묘는 4개의 받침돌을 세워 지상에 돌방을 만들고 그 위에 거대하고 평평한 덮개돌을 올려 놓은 것을 탁자식 또는 북방식이라 하고, 땅 속에 돌방을 만들고 작은 받침돌을 세운 뒤 그 위에 덮개돌을 올린 것을 바둑판식 또는 남방식이라 하는데, 바둑판식에서 받침돌이 없는 것을 따로 개석식 또는 무지석식이라 하여 구분한다. 울산지역에서는 주로 개석식과 바둑판식이 나타난다.

상안동 지석묘는 바둑판식 1기로서 상안동 신답마을의 경작지에 있다. 덮개돌은 화강암으로 땅 위에 반듯하게 놓여 있는데, 크기는 길이 210㎝ 너비 170㎝ 두께 100㎝ 정도이며, 덮개돌 위에는 작은 돌로 문질러서 둥글게 판 알 모양의 성혈이 10여 개가 있다. 이 성혈은 풍요와 다산을 의미하거나 태양을 상징한다고 한다. 덮개돌 아래의 양쪽에는 받침돌이 보이는데 내부 구조는 학술 조사를 실시하지 않아 자세히 알 수 없다.

이 상안동 지석묘는 북구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것으로 청동기시대 상안동 일대의 정치·사회·문화 등을 연구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된다.
 
 
 

상안동지석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