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전북유형문화재

전라북도유형문화재 제215호 대원사 목조삼세불좌상

오늘의 쉼터 2010. 9. 21. 13:51



종 목

전라북도유형문화재  제215호 

명 칭대원사 목조삼세불좌상 (大院寺木造三世佛坐像)
분 류유물 /불교조각 / 목조 /불상
수량/면적3구
지정(등록)일2008.08.01
소 재 지

전북 완주군 구이면 원기리 997번지 

시 대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대원사
관리자(관리단체)대원사
상 세 문 의전라북도 완주군 문화관광과 063-240-4226
 
일반설명
 

대원사(大院寺)는 삼국통일 직전인 660년(백제 의자왕 20)에 대원(大原)ㆍ일승(一乘)ㆍ심정(心正) 등의 고승이 함께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이들은 고구려에서 백제로 귀화한 열반종의 개산조(開山祖) 보덕(普德)의 11제자들로서, 스승으로부터 열반종의 교리를 익힌 뒤 스승이 있는 고대산(孤大山, 혹은 高達山)에다 절을 창건한 것이라 한다. 고대산은 지금의 모악산 줄기인 듯하며, 당시의 절 이름은 대원사(大原寺)였다. 이 같은 내용은 『삼국유사』 권 제3 「보장봉로 보덕이암(寶欌奉老 普德移唵)」조에 기록된 것이다. 그 뒤 고려시대인 1130년(인종 8)에 원명국사(圓明國師) 징엄(澄儼)이 중창했는데, 이때를 절의 창건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이어 1374년(공민왕 23)에 나옹(懶翁) 혜근(惠勤)이 중창하였으며 조선시대에 와서는 1415년(태종 15)에 처음 중창된 것으로 추정하는데, 이는 1948년의 대웅전 복원불사 당시에 지붕의 기와 가운데 ‘영락을미년(永樂乙未年)’이라 새겨진 막새기와가 있었다는 기록에 따른 것이다. 대웅전 안에는 석가불을 중심으로 좌우에 약사불·아미타불이 협시하는 목조 삼신불(三身佛)이 모셔져 있다. 중앙에 석가모니불을 비롯하여 왼쪽에는 아미타부처님, 그리고 오른쪽에는 약사여래부처님이 자리한다. 목조로 조성된 이 삼존불은 조선후기의 불상 양식을 따른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삼존불은 1670년에 조성된 것으로, 회감 보혜스님 계보의 맥을 잇고 있는 스님들이 조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 약사여래부처님은 중생의 병을 치료해주고, 생명을 연장해주는 의왕부처님이다. 모든 사람들의 마음의 안락을 가져다주기도 한다.




대원사 목조삼세불좌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