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경남유형문화재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96호 양산 대성암소장 집주두공부초당시

오늘의 쉼터 2010. 8. 29. 09:51



종 목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96호
명 칭

양산 대성암소장 집주두공부초당시 (梁山大聖庵所藏集註杜工部草堂詩)

분 류기록유산 / 전적류/ 목판본/ 사간본
수량/면적

1책

지 정 일

2003.09.18

소 재 지경남 양산시 하북면 용연리 산9번지 대성암
시 대조선시대
소 유 자대성암
관 리 자대성암

 

설명

 

형태는 저지(楮紙)에 목판본(木版本) 선장(線裝)으로 선덕 6년 신해, 즉 조선 세종 13년(1431) 11월에 밀양에서 남송본을 번각하여 간행한 것이다. 제33권에서부터 제40권까지 8권 1책이며, 반곽의 크기는 24.6cm×25.8cm이다.

내용은 남송 때에 채몽필이 두보의 시에 대한 여러 주석을 모아 편집하여 간행된 판본을 들여와 번각한 것이다.

이 책이 간행된 뒤로 약 40여 년이 지나 성종 때에 비로소 두보의 시가 언해되기 시작하는데, 이처럼 성종 때 『두시언해』가 나오게 된 데에는 세종 때 이 책이 간행되어 널리 퍼졌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이 책의 발문은 예천(醴泉) 출신으로 당시 지대구군사(知大丘郡事)였던 별동(別洞) 윤상(尹祥, 1373∼1455)이 찬(撰)한 것이다. 비록 낙질이긴 하나 마지막 책이어서 간기가 분명하고 연대가 오래된 것으로 문화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양산 대성암소장 집주두공부초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