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충북유형문화재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76호 백지묵서약사유리광여래본원공덕경

오늘의 쉼터 2010. 8. 23. 10:01



종 목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76호 
명 칭

백지묵서약사유리광여래본원공덕경 (白紙墨書藥師琉璃光如來本願功德經)

분 류기록유산 / 전적류/ 목판본/ 사찰본
수량/면적

1권1책

지 정 일2006.10.04
소 재 지충북 단양군 영춘면 백자리 132-1 구인사 
시 대고려시대
소 유 자대한불교천태종 구인사 
관 리 자대한불교천태종 구인사 

 

설명

 

이 불경은 질병의 치유를 기원하기 위한 것으로, 줄여서 <약사경(藥師經)>이라 부르기도 한다.  <약사유리광여래본원공덕경(藥師琉璃光如來本願功德經)>은 부처님의 힘으로 거란의 침입을 극복하고자 1011년(고려 현종 2)에 발원하여 1087년(선종 4)에 걸쳐 완성한 고려 최초의 대장경인 초조대장경(初雕大藏經)의 하나로 보인다. 초조대장경(初雕大藏經)은 책의 장수를 표시할 때 대체로 ‘장(丈)’ 자나 ‘폭(幅)’ 자를 쓰는데, 이 책의 경우 ‘장(丈)’ 자로 되어 있는 것이 그 증거이다. 또 목판의 새김이 정교하며, 군데군데 피휘(避諱: 존중받아야 할 대상의 이름을 범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그 이름을 사용하지 않기 위해 다른 글자로 대체하거나 고쳐 사용하는 것)와 약자(略字)가 나타나고 있다. 책은 30cm 크기에 표지는 없고, 보존 상태는 대체로 양호하다. 대장경을 간행할 때나 베껴 쓸 때 천자문의 순서인 천·지·현·황(天·地·玄·黃) 등의 문자를 경전 이름 아래에 써서 경전의 권별 순서를 표시하는 방법을 말하는 천자함(千字函)의 순서는 ‘공(恭)’이다. 각 장의 한 면은 23행 14자로 구성되어 있다. <약사유리광여래본원공덕경(藥師琉璃光如來本願功德經)>은 1994년 5월에 입적(入寂)한 승려 전형성(全亨星)의 유품으로, 2001년 천태박물관(天台博物館) 건립을 위한 1차 종단 소장 유물 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유물이다.




백지묵서약사유리광여래본원공덕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