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경북유형문화재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56호 상주 효곡재사

오늘의 쉼터 2010. 8. 22. 15:22

 

종 목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56호
명 칭 효곡재사(孝谷齋舍)
분 류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주거건축/ 가옥
수량/면적 1동
지정(등록)일 1991.03.25
소 재 지 경북 상주시 
시 대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려산송씨문중
관리자(관리단체) 송주암
상 세 문 의 경상북도 상주시 문화공보담당관실 054-530-6063
 
일반설명
 
이 재사는 우곡(愚谷)선생의 높은 덕을 기리기 위하여 증손 송영(宋穎)이 숙종대에 건립한 건물로 추정된다. 17세기 후기의 건물로서는 가운데 설주, 연귀마춤 등의 치목수법(治木手法)이 건립 연대와 부합되는 수작으로 평가된다.

우곡(愚谷) 송량(宋亮, 1534~1618)선생은 유교를 실천 궁행한 대표적 선비 중의 한 분이다. 스스로 효행을 다한 선비로, 그가 사는 마을 소곡(所谷)을 효곡(孝谷)이라 부르게 된 것은 선조 17년 이후부터라 한다.

임진 왜란 때는 창의하여 전공을 세웠으며, 아들 이회(以誨)와 이필(以弼)이 양친을 구하려다가 죽고, 딸 노경건(盧景健)의 처와 정이괄(鄭而适)의 처도 수절하여 한 가정에 다섯 분의 충효 열인이 탄생하였다. 특히, 우곡 선생은 향풍쇄신과 흥학육영에 앞장서 낙사계(洛社契)조직에 큰 몫을 하였는데, 병인년(1566년) 낙사계와 무인년(1578년) 낙사계(조약 서문은 우곡이 씀)를 1599년(己亥年) 합사(合社)하여 명실공히 상산의 대계(大契)로 발전시키는데 주역이었다.

또한, 존현육영의 미덕을 높이려 도남서원을 창설(1606년)할 때도 중추적 역할을 하신 인물 중의 한 분이었다. 한마디로 선생은 유교의 이념을 몸소 행한 분으로 효충의 표본이라 일컬을 만하다.
 
 

효곡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