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경기유형문화재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27호 강화군 연미정(燕尾亭) 해지

오늘의 쉼터 2010. 7. 11. 09:26

 

종 목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27호 
명 칭 연미정(燕尾亭)
분 류 건축유산 / 정자
수량/면적 1동
지정(등록)일 1972.05.04~1995.03.01
소 재 지 경기 강화군 강화읍 월곶리 242 
시 대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사유
관리자(관리단체) 황우복
상 세 문 의 경기 강화군
 
일반설명
 
자연경관을 보며 풍류를 즐기거나 학문을 공부하던 정자이다. 한강과 임진강의 합해진 물줄기가 하나는 서해로, 또 하나는 강화해협으로 흐르는데, 이 모양이 마치 제비꼬리 같다고 해서 정자 이름을 연미정(燕尾亭)이라 지었다고 한다. 고려 고종(재위 1213∼1259)이 사립교육기관인 구재(九齋)의 학생들을 이곳에 모아놓고 공부하게 했다는 기록이 있다. 황형(黃衡)이 국가에 공로(功勞)가 많아 조정에서 세워 하사(下賜)하였다 한다. 장무공(莊武公) 황형(黃衡)은 중종(中宗) 5년(1510) 삼포왜란(三浦倭亂) 때 방어사(防禦使)가 되어 왜적을 무찌르고 그후 도총관(都摠管)을 거쳐 중종 7년(1512) 함경도(咸鏡道)지방의 야인(野人)이 반란을 일으키자 순변사(巡邊使)가 되어 이를 진압하였으며, 공조판서(工曹判書)에 이르렀다. 이곳은 한강(漢江)과 임진강(臨津江)이 합류하여 한 줄기는 서해(西海)로, 한 줄기는 강화해협(江華海峽)으로 흘러 그 모양이 마치 제비꼬리 같다 하여 연미정(燕尾亭)이라 부른 것이며, 높은 석주 위에 세운 팔작집으로 영조(英祖) 20년(1744) 중건(重建)하였고, 고종(高宗) 28년(1891) 중수(重修)한 후 수차 보수(補修)되었다. 인조(仁祖) 5년(1627) 정묘호란(丁卯胡亂) 때에는 강화조약(講和條約)을 체결(締結)한 곳이기도 한다.

 

경기도와 인천광역시 분리되면서 인천광역시 시도유형문화재 제24호로 재지정됨에 따라 1995년3월1일 해지.
 

 

 

연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