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전북유형문화재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32호 선운사중종 (禪雲寺중鐘) <해제>

오늘의 쉼터 2010. 7. 8. 16:34

 

종 목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32호 

명 칭선운사중종 (禪雲寺)
분 류유물 / 불교공예/ 의식법구/ 의식법구
수량/면적

1구

지정(등록)일

1972.08.07~1988.07.01

소 재 지전남 장성군  북하면 약수리 26
시 대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선운사
관리자(관리단체)선운사
상 세 문 의전라남도 고창군 문화관광과 063-560-2780
 
일반설명
 
이 동종은 선운사(禪蕓寺) 참당암(懺堂庵) 대웅전(大雄殿) 안에 있으며, 구경 0.50m, 복경(腹經) 0.60m, 구연(口緣) 두께 4.4㎝의 조선시대 범종이다. 견부(肩部)에는 12개의 원권(圓圈)을 두르고 각 원권안에는 범자(梵字) 1자씩을 양각하였고, 이 원권열대(圓圈列帶) 바로밑 4면에는 장방형액(長方形額)으로 구분된 보살입상 1구씩을 주조하였다. 이 외곽에는 아랫변을 제외한 3변을 거치문대(鋸齒文帶)를 새기고 있으며, 보상입상은 선이 섬세하고 매우 우아하며 사실적이다. 보살상의 사이에는 4개의 유곽(乳郭)이 주조되어 있다. 넓은 유곽안에는 굵은 거치문대를 새겼다. 4개의 유(乳)는 매우 낮은 원반형으로서, 4화문(花紋)의 화반(花盤)으로 된 유좌(乳座)에 있다. 보살입상 외곽하연(外郭下緣)에 접하여 1조의 돌대(突帶)가 둘리고, 구연(口緣)과의 중간에는 한줄기의 돌대가 있는데, 이 양돌대안에는 명문판(銘文板)이 불규칙하게 주조되어 명문(銘文)·시주명(施主名) 등이 음각되어 있다. 구연대(口緣帶)는 넓은 평면돌대 위에 유곽과 동일한 거치문대를 두르고 있다. 이들 거치문은 특이한 의장(意匠)을 보여주고 있다. 당좌(撞座)는 따로 주조되지 아니하였다. 용뉴(龍뉴)는 빈약한 용체가 4지를 전신(全身) 윗면을 딛고 웅크리고 있는 형상을 보이고 있다.

선운사 동종은 참당암에 보관되어 있었으나 지정명칭이 선운사 중종으로 되어 있어 실질적으로 소장하고 있는 참당암으로 지정명칭을 변경한 후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36호 창당암 동종으로 재지정됨에 따라 1988년7월1일 해제.


선운사중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