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전북유형문화재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31호 선운사 범종(禪雲寺梵鐘)

오늘의 쉼터 2010. 7. 7. 16:50



종 목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31호 

명 칭선운사 범종(禪雲寺梵鐘)
분 류유물 / 불교공예/ 의식법구/ 의식법구
수량/면적1구
지정(등록)일1973.06.23
소 재 지전북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500
시 대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선운사
관리자(관리단체)선운사
상 세 문 의전라북도 고창군 문화관광과 063-560-2780
 
일반설명
 
전라북도 고창 선운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범종으로 높이 103㎝, 입 지름 93㎝이고, 종을 매다는
고리인 용뉴를 포함한 전체 높이는 129㎝이다.

용뉴는 2마리 용으로 만들었다. 한국 범종의 특징인 소리의 울림을 도와 준다는 용통이 없는 대신, 종 윗면에 1개의 구멍을 뚫었고, 어깨부분에는 2줄의 선을 돌렸다. 선 안쪽으로 글씨를 새겼는데, 조선 순조 18년(1818)에 다시 만든 것임을 알려준다.

몸체 중앙에는 3개의 돌출된 선을 둘러 위와 아래로 구분해 놓았다. 윗부분에는 꽃과 덩굴로 장식한 4개의 사각형 유곽대를 만들었고, 그 안에 가운데가 돌출된 모양의 유두를 9개씩 두었다. 유곽과 유곽 사이에는 두 손을 마주 잡은 채 서 있는 보살을 양각하고, 머리위로 8개의 작은 원을 만들어 원안에 범자를 하나씩 새겨 넣었다.

3줄의 선 아래에는 42인의 이름으로 보이는 기록이 있고, 그 아래로 2줄의 선을 둘렀다.

이 종은 신라와 고려 종에서 보이는 유곽과 유두를 가지고 있지만, 용통이 없고 2마리 용으로 만든 용뉴, 몸체 가운데와 종 입구 위에 두른 횡선이 있는 조선 종의 모습을 하고 있다.



선운사 범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