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목 | 등록문화재 제342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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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칭 | 미몽(일명 : 죽음의 자장가)(迷夢) |
분 류 | 등록문화재 / 기타/ 동산(영화)/ 동산(영화) |
수량/면적 | RP 35mm(7권, 완권) 상영시간 48분 |
지정(등록)일 | 2007.09.17 |
소 재 지 |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C단지 1602 |
시 대 | 일제강점기 |
소유자(소유단체) | 한국영상자료원 |
관리자(관리단체) | 한국영상자료원 |
일반설명
미몽(迷夢) 일명 죽음의 자장가(Sweet Dream-Lullaby of Death)는 1936년에 제작된 영화작품으로 양주남(梁柱南) 감독의 데뷔작이자 경성 촬영소의 여섯 번째 발성영화. 1930년대 신여성이 얼마나 대담하고 자유분방한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애순은 돈과 육체적인 욕망을 쫓아 가정을 버리고 호텔에서의 안락한 생활을 제공하는 애인을 선택한다. 그리고 그 애인이 무일푼의 사기꾼임을 깨닫자 가차 없이 경찰에 신고해 버리고 화려한 무용수를 따라 다시 떠난다. 극 중 인물의 캐릭터나 갑작스러운 극의 전개, 카메라 앵글과 편집 등이 어딘지 허술하다 해도 새장의 인서트 숏, 애순이 남편에게 화가 나서 남편이 비친 화장대 거울을 흔들어 버리는 커트 등의 몇몇 장치들은 “영화 문법적으로 충실하며 영화적 기술을 바탕으로 한 투철한 장인 정신을 엿볼 수 있는 대목”(평론가 박평식)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 영화에서는 30년대 중반의 서울풍경과 식민지 시대 최고의 인기배우였던 문예봉의 데뷔시절 모습, 우리나라 최고의 남성무용수였던 조택원의 춤을 볼 수 있다. 조택원은 애순이 새로 만나 쫓아다니던 무용수로 나온다.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애순(문예봉)은 주부이면서도 집안일에는 관심이 없다. 그러자 남편(이금룡)은 밖으로만 떠도는 애순을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집에서 쫓아낸다. 남편과 딸 정희(유선옥)를 버리고 집을 나온 애순은 정부와 함께 호텔에서 지내다가 정부가 돈 많은 사회 명사가 아니라 강도를 계획하는 범죄자임을 알고 경찰에 신고한다. 그리고 이번에는 젊고 화려한 무용수를 따라 부산으로 쫓아나선다. 그때 기차를 놓치지 않으려고 과속으로 달리던 그의 차에 딸 정희가 치인다. 정희는 병원에서 무사히 깨어나지만 애순은 죄책감에 못 이겨 약을 먹고 자살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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