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천년기념물

천연기념물 제175호 안동용계리은행나무(安東 龍溪里 은행나무)

오늘의 쉼터 2010. 1. 13. 17:47

 

 

종 목 천연기념물  제175호
명 칭 안동용계리은행나무(安東 龍溪里 은행나무)
분 류 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문화역사기념물/ 기념
수량/면적 1,738㎡(보호구역)
지 정 일 1966.01.13
소 재 지 경북 안동시  길안면 용계리 744외 6필
시 대
소 유 자 안동시
관 리 자 경북 안동시

 

일반설명

은행나무는 살아 있는 화석이라 할 만큼 오래된 나무로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중국에서 유교와 불교가 전해질 때 같이 들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가을 단풍이 매우 아름답고 병충해가 없으며 넓고 짙은 그늘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어 정자나무 또는 가로수로도 많이 심는다.

용계의 은행나무는 나이가 7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31.0m, 둘레 13.67m이다. 원래는 용계초등학교 운동장에 있었으나 임하댐의 건설로 물에 잠길 위치에 있어, 15m의 높이로 흙을 쌓아 지금의 위치에 옮겨 심은 것이다.

이 나무에는 조선 선조(재위 1576∼1608) 때 훈련대장이었던 탁순창(卓順昌)이 서울에서 내려와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은행나무 계(契)를 만들어 이 나무를 보호하고, 매년 7월에 나무 밑에 모여 서로의 친목을 도모했다고 하는 이야기가 전한다. 현재 이 마을은 사라졌지만, 탁씨의 자손들은 해마다 나무에 제사를 드리며 보호하고 있다.

용계의 은행나무는 주민 단합을 이루게 하는 상징물로서의 역할을 하여 온 나무로서 가치가 크고, 우리 선조들이 나무를 사랑하고 보호한 것을 알 수 있는 자료이며 우리나라에 있는 은행나무 가운데 가장 크고 오래된 나무 중에 하나이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수령(樹齡)은 700여년이며 나무의 크기는 높이가 31.0m, 가슴높이의 둘레가 13.67m이다.

용계(龍溪)의 은행(銀杏)나무는 원래 용계초등학교(龍溪初等學校) 운동장에 위치(位置)하고 있었으나 임하댐이 하류(下流)에 건설(建設)되면서 나무가 수몰될 위기에 처하자 '90년 11월부터 '93년 7월까지 2년 9개월에 걸쳐 막대한 예산과 인력을 들여 그 자리에서 15m 높이로 성토하여 가산을 조성하여 지금의 위치에 올려 심은 것이다. 우리국민의 나라사랑이 어떠한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인 것이다.

이 나무는 암나무이고 우리나라에 있어서 줄기 굵기로서는 가장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설에 의하면 조선조 선조때에 훈련대장(訓練大將)의 벼슬을 한 탁순창공(卓順昌公)이 이곳으로 낙향해서 뜻을 함께하는 사람들과 행계(杏契)를 만들어 이 나무를 보호하고 서로의 친목을 도모했다는 것이다. 이 마을이 지금은 없어졌지만 살고 있었던 탁씨네들은 해마다 이 나무에 제를 올리고 보호해 왔다. 세계적으로 이러한 규모의 상식(上植)의 예는 거의 없었을 것이다.
 
 
 

용계의은행나무

 


용계의은행나무(하절기)
 

용계의은행나무(동절기)

 


안동 용계리 은행나무
 

안동 용계리 은행나무

 


안동 용계리 은행나무
 

안동 용계리 은행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