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천년기념물

천연기념물 제108호 함평향교리느티나무·팽나무·개서어나무숲

오늘의 쉼터 2010. 1. 11. 11:30

 

 

종 목 천연기념물  제108호
명 칭 함평향교리느티나무·팽나무·개서어나무숲(咸平 鄕校里 느티나무·팽나무·개서어나무 숲)
분 류 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문화역사기념물/ 생활
수량/면적 14,917㎡(지정구역)
지 정 일 1962.12.03
소 재 지 전남 함평군  대동면 향교리 산948-2
시 대
소 유 자 함평군
관 리 자 전남 함평군

 

일반설명

줄나무는 길가나 도로변에 줄처럼 길게 심어져 가로수 역할을 하는 나무들을 말한다.

함평 대동면의 줄나무는 향교초등학교 옆에 있는 옛날 도로변에 심어져 있으며, 팽나무 10그루, 개서어나무 52그루, 느티나무 15그루와 푸조나무, 곰솔, 회화나무 각 1그루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나무의 나이는 대략 350살 쯤으로 추정되고 있다. 함평 대동면에 줄나무가 심어지게 된 것은 풍수지리학상 함평면 수산봉이 불의 기운을 품고 있어 그 재앙을 막기 위함이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줄나무는 무안 청천리의 팽나무와 개서어나무의 줄나무와 이곳 밖에 없다. 특히 이곳의 줄나무는 바다에서 불어오는 강한 바람으로부터 벌판과 마을을 보호하는 방풍림의 기능을 하고 있으며, 우리 선조들이 자연을 이겨낸 지혜가 담겨있는 매우 중요한 문화적 자료가 되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함평 대동면의 줄나무는 천연기념물 제82호 무안 청천리의 팽나무, 개서어나무의 줄나무와 함께 우리나라의 줄나무 사례로서 흔한 것이 아니다. 줄나무의 구성 수종이 비슷하다는데 주목이 간다.

대동면의 줄나무가 만들어진 유래에 관하여 다음과 같은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풍수설에 따라 지형적인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이 숲이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함평면(咸平面) 수산봉(水山峯)이 화산(火山)이므로 그 산의 나쁜 불기운을 억누르기 위해서 이곳에 나무를 심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줄나무는 바닷바람을 막아내는 방풍림으로서의 기능을 나타내어 주민들에게는 좋은 환경조성 효과를 주었다.

이 줄나무의 구성수종을 보면 팽나무10그루, 개서어나무52그루, 느티나무15그루, 푸조나무, 곰솔, 회화나무가 각각 1그루로 되어 있다. 이들 나무의 나이는 350년쯤으로 추정되고 있다.
 
 
 

함평대동면의팽나무,느티나무,개서어나무의줄나무(하절기)

 


함평대동면의팽나무,느티나무,개서어나무의줄나무(동절기)
 

함평대동면의팽나무,느티나무,개어서나무의줄나무

 


함평 향교리 느티나무·팽나무·개서어나무 숲
 

함평 향교리 느티나무·팽나무·개서어나무 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