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약용식물

석류

오늘의 쉼터 2009. 10. 4. 22:02

 



석류의 모든것을 알아본다 
 
석류는 지름 6~8cm에 둥근 모양이며, 단단하고 노르스름한 껍질이 감싸고 있으며, 과육 속에는 많은 종자가 들어 있다. 먹을 수 있는 부분이 약 20%인데, 과육은 새콤달콤한 맛이 나고 껍질은 약으로 사용한다.
종류는 단맛이 강한 감과와 신맛이 강한 산과로 나뉜다. 주요 성분은 당질(포도당·과당)이 약 40%를 차지하며 유기산으로는 새콤한 맛을 내는 시트르산이 약 1.5% 들어 있다. 수용성 비타민(B1·B2·나이아신)도 들어 있으나 양은 적다. 껍질에는 타닌, 종자에는 갱년기 장애에 좋은 천연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들어 있다.
 


과즙은 빛깔이 고와 과일주를 담그거나 농축과즙을 만들어 음료나 과자를 만드는 데 쓰며, 올리브유와 섞어 변비에 좋은 오일을 만들기도 한다.
1속 2종의 식물이 아열대에 자라며 우리나라에는 1속 1종의 식물이 있다. 줄기껍질과 뿌리껍질에 알칼로이드, 탄닌질이 들어 있다.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에서는 석류껍질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가을에 열매가 익은 다음 따서 쪼개어 씨와 속을 버리고 햇볕에 말린다. 맛은 시고 떫으며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있다. 대장경, 신경에 작용한다. 장을 수렴하고 설사와 출혈을 멈춘다. 설사, 이질, 자궁부정출혈, 장출혈, 대하, 유정, 탈항 등에 쓴다. 하루 3~5그램을 물로 달이거나 가루내어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가루내어 뿌리거나 가루를 기초제에 개어 바른다."
석류나무뿌리껍질에 관해서 같은 사전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가을에 뿌리를 캐어 물에 씻어 껍질을 벗겨 햇볕에 말린다. 맛은 시고 성질은 따뜻하다. 대장경에 작용한다. 조충을 죽이고 설사를 멈춘다. 알칼로이드성분인 펠레티에린이 구충작용을 나타내며 억균작용도 한다. 조충증, 회충증, 설사, 이질 등에 쓴다. 하루 6~12그램을 물로 달여서 먹는다. 구충약으로 쓴 다음에는 반드시 염류설사약(유산마그네슘 등)을 써야 한다. 기름설사약을 쓰면 알칼로이드성분이 기름에 풀려 흡수되어 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
중국에서 펴낸 <중약대사전>에서는 석류의 잎, 석류나무의 뿌리, 석류열매의 껍질, 단석류의 열매, 신석류의 열매, 석류꽃의 6가지를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그 가운데 효능과 요점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석류나무뿌리인 석류근피는 맛은 쓰며 시고 떫으며 독이 있다. 구충작용, 항균작용, 항바이러스작용, 수태율감소작용, 혈액응고촉진작용, 장을 수렴하고 대하를 멈춘게 하며, 회충, 조충, 만성 설사와 만성 이질, 적백대하를 치료한다. 변비 및 사리적체가 치료되지 않은 사람은 복용하면 안된다. 8~16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신장 결석 환자의 치료는 석류나무뿌리껍질과 금전초 각 37.5그램을 달여서 복용한다.
석류의 독성실험에서 석류피 총 알칼로이드의 독성은 석류피의 약 25배이며 개구리, 쥐, 기니피그, 토끼, 고양이에 대해 주로 운동 장애나 호흡 마비 등의 중독 증상을 일으킨다. 중독에 의한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은 호흡 중추 마비이다. 총 알칼로이드는 심장을 일시적으로 흥분시키고 심장 박동수를 감소시킨다. 골격근에 대해서는 veratrum 알칼로이드와 같은 작용을 가지며 말초신경에 대해서는 curare 성 작용을 가진다. 또 장관의 긴장도를 저하시키고 자궁을 흥분시킨다. 충분한 양의 석류피 알칼로이드는 curare와 같은 작용이 있기 때문에 완전한 마비를 일으키며 자율 신경절에 대해서는 nicotine과 같은 작용을 가진다. 1mg/kg 에서는 맥박을 느리게 하고 혈압을 높인다. 대량에서는 맥박을 현저하게 가속시킨다. 사람이 보통량을 복용하면 현기증, 시각의 약화, 허약, 하지의 경련, 개미가 기어 다니는 듯한 감각, 몸이 떨리는 경도의 중독 증상을 일으키는 일이 많다.


석류열매껍질은 맛이 쓰고 시며 떫고 성징은 따뜻하거나 차고 독이 있다. 대장, 신장, 위에 들어간다. 장을 수렴하고 지혈하며 구충하는 효능이 있다. 오랫동안 계속되는 설사, 혈변, 탈항, 활정, 자궁 출혈, 충치, 구충, 백대하, 충으로 인한 복통, 개선을 치료한다. 3~5그램을 물로 달이거나 가루내어 복용한다. 외용시는 달여서 약기운을 환부에 쏘이거나 씻거나 가루내어 섞어서 바른다. 임상보고에서 세균성 이질, 아메바성 이질, 각종 감염성 염증의 치료에 효험이 있었다. 석류피로 100퍼센트 탕액을 만들어 가열 건조하고 갈아서 곱게 가루내어 갭슐에 넣어 1일 3회로 1회 1~2알 복용한다. 장염, 담도 감염, 급 만성 기관지염, 폐부 감염, 만성 충수염, 림프절염, 다발성 부종, 외상 감염 등 전부 415례를 치료한 결과 치유 305례, 기본족 치유 57례, 호전 36례, 무효 17례였다. 또 석류피를 누렇게 될대까지 볶아서 가루내어 귀 안에 넣으면 화농성 중이염에 매우 효과가 있다.
석류꽃은 맛이 시고 떫으며 성질은 평하다. 코피, 중이염, 토혈, 월경불순, 화상, 치통, 고름이 흘러나온 것을 방지한다. 치통을 치료하려면 달여서 차 대신 자주 복용한다. 4~8그램을 물로 달이거나 가루내어 복용한다. 외용시는 가루내어 뿌리거나 개어 바른다. 코피가 날 때 석류꽃 적당량을 가루내어 한 번에 1푼을 콧구멍에 불어 넣는다. 구규에서 비롯되는 출혈에 석류꽃을 비벼서 삽입한다. 칼로베인상처에는 석회 한되, 석류꽃 300그램을 찧어서 가루내어 소량을 바른다.

맛이 신 산석류(酸石榴)열매에 관해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맛은 시고 떫으며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없다. 설사, 오래된 이질, 자궁출혈, 대하, 적백리 복통, 갈증, 위병, 술을 빨리깨게 한다. 찧은 즙, 또는 약성이 남을 정도로 태워 가루내어 복용한다. 많이 복용하면 가래가 생기고 치아를 손상하고 검어지며 열리가 발생한다.
맛이 단 첨석류(甛石榴)열매에 관해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맛은 달고 시고 떫으며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없다. 진액을 생성하고 목이 마르면서 갈증이 나는 증상을 치료하며 기생충이 뱃속에 엉킨병과 만성이질, 근골동통, 사지무력, 인후동통, 종창, 잇몸 출혈, 담열을 내리고 눈을 밝게 한다. 많이 먹으면 폐가 손상되며, 치아가 손상을 받아 검게 되며, 석류즙이 횡경막에 모이면서 가래가 된다. 폐의 기운을 손상시키므로 병이든 환자는 먹지 말아야 한다."

안덕균씨가 지은 <본초도감>에서는 석류열매껍질에 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맛은 시고 떫으며 성질은 따뜻하다. 효능은 섭장지사, 살충한다. 시고 떫은 맛은 대장에 들어가서 오래 된 설사, 이질을 치료한다. 단방으로는 물을 넣고 달이거나 태워거 그 가루를 복용한다. 장내 기생충으로 인한 복통이 있을 때 약물 달인 물이나 가루를 복용한다. 촌충 살충 효과가 뛰어나고 체외 실험에서는 황색포도상구균, 연쇄상구균, 콜레라균, 이질균, 녹농균, 결핵간균의 발육을 억제하는 작용이 현저하다. 그 밖에도 인플루엔자균, 피부진균을 억제하는 효과도 크다. 임상보고에서 세균성 이질에 물을 넣고 달여서 복용하였다. 아메바성이질에도 유효하였으며, 장염, 기관지염, 담도염, 폐부감염증, 다발성종기에도 소염 효과가 탁월하였다. 화상에 이 약물을 달인 것과 방부제를 섞어 환부에 붙여서 치료하였다."

이란산 석류에서 추출한 여성 호르몬제가 수입되어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약업신문>에서는 석류는 식물속에서 '에스트로겐' 성분을 가장 많이 함유된 것이 입증되어 발표된 보도기사가 실렸는데 기사 내용은 아래와 같다.


 
동국대학교 식품공학학과 노완섭 교수는 석류에는 당질, 아미노산, 미네랄, 비타민, 스테로이외에도 스테로이드 호르몬인 에스트론, 에스트라디올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신라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연구진은 석류를 이용한 식물성 에스트로겐의 효과를 실험한 결과 β-estrodiol과 높은 활성을 나타내어 ethylacetate층인 PGMEA층속에 에스트로겐이 함유되어 여성호르몬에 역할을 해주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지난 2000년 4월 일본 국민생활센터가 석류의 에스트로겐 함유에 의문점을 제시한 이후 불거진 석류파동이 일본 카가와현 소재 마루킨 추우유 주식회사등에 의해 석류가 에스트로겐을 함유하고 있다는 데이터가 발표되어 일단락 된 적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일부 업체들이 석류제품을 성급하게 내어놓으며 검증되지 않은 오래된 일본의 자료를 사용되면서 일부 소비자들의 의혹과 논란을 불러 일으켰지만 석류가 건강보조식품으로 자리잡아가면서 계속된 석류성분분석과, 최근의 국내외 발표논문, 자료에 의해 석류에 에스트로겐이 함유되어 있다는 사실이 입증되고 있다.
많은 연구를 통해 석류관련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주)미향의 관계자는 “석류는 식물중에서 에스트로겐을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에스트로겐이 동물의 체내에서 여성호르몬 작용을 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 “몸에서 만들어지는 것과 완전히 똑같은 식물성 에스트로겐을 함유한 검증된 석류관련제품의 건강식품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점차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에스트로겐'이란 무엇인가? 인터넷 검색 <야후 백과사전>에서는 이렇게 정의한다.
"천연적으로 존재하는 에스트론·에스트라디올·에스테트롤과 이들과 같은 생물활성(生物活性)을 지닌 합성 에스트로겐으로 분류된다.



스틸베스트롤과 같은 합성형의 일부를 제외하고 그 나머지의 에스트로겐은 스테로이드 구조를 지닌다. 에스트론 0.1㎍이 지닌 생물학적 작용을 1IU(국제단위)로 하여, 이를 에스트로겐의 단위로 사용한다. 분비원(分泌源)은 주로 난소의 난포(卵胞) 및 황체(黃體)인데, 임신시의 태아 태반계, 부신(副腎)·정소(精巢) 등에서도 분비된다.

난소에서의 에스트로겐 분비는 하수체전엽(下垂體前葉)에서 분비되는 성선자극 (性腺刺戟) 호르몬에 의해 지배되는데(하행성 조절), 거꾸로 에스트로겐에 의한 간뇌하수체계로의 피드백 작용도 한다(상행성 조절). 이 양자의 상호관계에 의해서 성주기(性週期)가 성립된다.

에스트로겐은 ‘여성을 만드는 호르몬’이라 일컬어지며, 그 작용은 표적조직인 간뇌-하수체전엽-성기 및 유선(乳腺)뿐만 아니라 전신(全身)에 미친다.
에스트로겐은 그 수용체를 매개로 하여 기능을 하며, 주요한 생리작용은 자궁내막의 증식, 자궁근의 발육, 제2차 성징(性徵)의 발현, 월경주기 성립의 매개, 임신시의 모체변화 야기, 유선관(乳腺管)의 증식분비 촉진 등이다.
 



에스트로겐은 주로 간장에서 대사(代謝)를 받아, 포합성(抱合性) 에스트로겐이 되어 오줌으로 배설된다. 임상적으로는 무월경이나 월경이상의 치료, 월경의 인위적 이동, 갱년기장애, 전립선암이나 유방암에 대한 호르몬 요법, 골다공증에 대해서 사용되고 있다.
경구피임약은 황체호르몬과 에스트로겐으로 이루어진다. 또 배란 유발제인 클롬펜이나 유방암 치료에 쓰이는 타목시펜은 비스테로이드성 항(抗)에스트로겐이다."
중의사 한성호씨가 쓴 <식품비방>에서는 석류에 대해서 이렇게 적고 있다.

"석류는 석류나무과에 속한 갈잎 작은 큰키나무로서 키는 5~10미터이며 잎은 마주나고 긴 길둥근 모양으로 광택이 나며 가지에 가시가 난다. 6월에 짙은 등홍색(橙紅色)의 깔 때기 모양 꽃이 가지 끝이나 잎겨드랑이에 핀다. 열매는 '석류'라 하는데 꽃받이가 발달한 것이며 10월에 익으면 불규칙하게 갈라져 연분홍의 투명한 씨를 드러낸다. 씨는 아이들이 즐겨 먹는다. 인도, 페르시아 원산으로 아열대 지방에서 널리 재배되며 한국에서는 중부와 남부에서도 가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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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류는 성질이 온화하고 떫으며 맛은 시고 달다. 그리고 독은 없다.

 
민간 요법 안내

1, 오래된 이질과 설사, 소변 불통
신 석류 한 개를 까맣게 태워 가루를 만든다. 또 신 석류 반 개를 찧어 삶고 여기에 석류 재를 넣어 복용한다. 만약 낫지 않으면 다시 복용하면 된다.

2, 대변 하혈, 자궁 하혈, 적 백대하
신 석류 껍질 반 근을 까맣게 태워 가루를 만들고 매번 12그램씩 밥물로 복용한다. 하루 3회 식전마다 복용하는데 나을 때까지 계속한다. 단 석류 껍질을 벗길 때 쇠로 된 칼을 사용해서는 안된다. 대나무칼, 합금속칼은 무방하다. 벗긴 껍질은 하룻밤 물에 담구어 놓았다가 꺼내 쓰도록 한다.

3, 여자의 경도 불통
신 석류의 동쪽으로 뻗은 뿌리를 잘라서 먼저 볶아 말린 다음 다시 물을 넣어 삶아 걸쭉한 즙을 만든다. 이것을 하루 3차례 식전마다 한컵씩 마시되 통경할 때까지 계속한다. 이 처방은 촌충도 치료할 수 있다.

4, 토혈, 비출혈
석류꽃 1~2개를 물에 삶아 마시면 곧 낫는다. 또 석류꽃을 구워 말린 다음 보드라운 가루로 만들어 콧구멍에 불어 넣으면 피는 곧 멎는다. 따뜻한 물로 12그램씩 복용해도 토혈은 멎는다.

5, 지혈 분말
석류꽃 마른 것 300그램, 생석회 300그램을 적당하게 물로 개어 그늘에 말린 다음 보드라운 가루로 만들어 상처에 조금씩 바르면 곧 지혈이 된다. 신선한 석류이면 600그램이 필요하고 찧을 때에는 물이 필요 없다.

6, 남자의 몽정, 유정, 조루증 및 백탁(소변이 혼탁한 백색을 띠는것)
신 석류 껍질을 노랗게 구워 보드라운 가루로 만들고 매일 아침 저녁 중간에 끓인 물로 약 12그램씩 약간의 술 또는 소금을 넣어 데워 복용하면 된다. 또 매일 2회중 1회는 술을 넣고 1회는 소금을 넣어 복용한다.장복하여 효력이 나면 중지해야 한다.
 
7, 요퇴(腰腿) 즉 허리와 넓적다리 신경통이나 사지 마비무력
석류 껍질 또는 동쪽을 향한 뿌리 껍질 말린 것 1800그램을 가늘게 썰어 약간 볶은 다음 35~45도 되는 술 한말에 담구어 1개월이 지난 뒤 매일 3회 식전 또는 식후에 술잔으로 하나씩 마시면 된다. 장기 복용하면 신경통을 치료 할 뿐만 아니라 신경통을 예방하거나 계절적 잡병이나 이질을 치료한다. 이 술은 오래묵을수록 더욱 좋다.

8, 구창 또는 치통
석류 껍질 또는 뿌리 껍질을 태워 잿가루로 만든 뒤 이것으로 양치질을 하면 된다.

9, 적혈이질
흰 석류꽃 마른 것 약 12그램이나 신선한 흰 석류꽃 4그램에 물 한 사발 반을 넣어 끓여 한 사발이 된 후 매일 식전마다 한차례씩 복용하면 된다.

10, 적백리(赤白痢)
속을 뺀 석류 껍질 1개를 노랗게 볶아 씨를 뺀 대추 7개와 함께 찧어 가지고 3번으로 나누어 매일 식전마다 온수로 복용하면 된다. 곧 효력을 본다. 중한 사람은 계속 3~5일간 복용하면 곧 효과가 난다.

11, 여자의 경수 과다
마른 석류 1~2개를 으깨서 물 3사발로 달여 반이 되면 3등분 한다. 이것을 매일 세 차례 식전마다 1등분씩 3~5일간 복용하면 곧 효력을 본다. 여기에서 마른 석류란 나무에서 이미 말라 가지고 떨어지지 않은 것을 말한다. 이 처방은 모든 설사에 골고루 효력이 있다.
석류는 씨가 많은 과실이다. 식용이나 관상용으로 좋으며 그 약효 또한 훌륭하다. 날 것을 먹으면 치아를 상한다. 볶아서 먹으면 강정(强精)이 되는데 변비나 소변이 순조롭지 못한 사람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최근 에스트로겐 이라는 여성호르몬이 여성의 젊음과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져 에스트로겐이 부족한 갱년기(보통45~55세)의 여성들은 물론 스트레스와 식문화적 요인으로 호르몬 분비가 감소된 젊은 여성들까지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졌습니다.
화학구조를 통해 볼 때 사람의 몸에서 만들어지는 것과 완전히 똑같은 식물성 에스트로겐을 다량 함유한 석류가(1kg당 에스트로겐 10~18mg) 주목 받고 있는 것입니다.



석류 복용 후 상승효과

a. 피부가 팽팽해지고 근육이 강화된다.
·피부 탄력성 ·근력, 근지구력 향상 ·에너지와 스테미너 증가
·지방감소 ·주름살 감소 ·시력 강화 ·골다공증 개선
·관절 유연성 회복 ·우울증 감소
·소화기능 개선, 불면, 불규칙하던 월경주기 개선, 안정된 정서, 기억력 향상,
 
b. 비만이 감소되고 저항력이 향상된다
·중년들의 고민 복부비만 - 체지방 감소 ·상처의 치유능력 향상
·상처의 회복능력 증진효과 ·갱년기 장애, 골다공증, 관절염에도 큰 효과
기타 교원질 양과 관계될 수 있는 증상에 미치는 효과


관절통, 근육통에 효과
폐경에 의하여 에스트로겐 결핍 현상이 생기면 피부와 뼈의 교원질과 같은 방식대로 인대 등에서도 교원질이 소실되어 관절통 및 근육통을 호소하는 여성들이 있는데 특히 한국 여성, 폐경 여성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상이기도 하다.


통증 부위는 체중부하 관절보다는 손목, 발목, 어깨 등이 흔하게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들은 호르몬 대체요법에 의해 효과적으로 경감된다. 관절염의 빈도도 비사용자에 비해 낮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치주 출혈이나 위축 등도 에스트로겐 치료에 효과적인 반응을 한다.
골다공증 골소실 예방, 치아손실이나 무치의 위험도 감소
폐경기에 즈음하여 혈중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라디올의 농도가 감소하면, 골소실이 가속화 되는데 총골량은 폐경후 매년 2~3%씩 급속히 감소하여, 수년이 지나면 정상에 비해 표준편차의 1~2배 이하로 떨어지게 된다.


뿐만 아니라 미세 해부학적으로 폐경후 증가된 골흡수는 처음에는 골의 미란을 일으키고 결국에는 골지주의 상실을 가져오게 된다. 에스트로겐의 뼈에 대한 효과는 용량 의존적으로 충분한 혈중농도가 유지되어야 골소실을 예방할 수 있다.
에스트로겐을 투여하면 먼저 골흡수 표지물이 감소하고 그 후 골 생성 표지물질의 감소가 일어나 골교체와 골표면의 골 재형성 단위(remodeling site)를 감소시켜 일차적으로 골흡수보다 골형성이 증가하게 되는 시기가 있는데 이 기간동안 골흡수가 일어나고 있는 흡수공(lacuna

 
e)이 채워지고 골밀도가 증가하게 된다. 즉 에스트로겐 투여에 의해 골교체의 억제가 일어남으로 골량이 증가되는 기점이다. 이 시기이후에는 에스트로겐 투여에 의해 골밀도가 계속 증가되는 것이 아니라 골밀도가 안정되는 효과를 가져온다.
에스트로겐 투여시 골밀도의 증가를 보면 지주골이 피질골에 비해 그 효과가 더욱 크고 전체 골격계 모든 부위에서 골소실이 정지되며, 골밀도 증가의 최대 효과는 치료 첫해에 나타나고 낮은 골밀도를 가지고 있는 경우이고 고령일수록 그리고 과거에 호르몬 대체요법을 받지 않은 여성에서 골밀도의 증가폭이 더 크다.
그러므로 호르몬 대체요법은 폐경 전.후 뿐만 아니라 60세 이후에 시작하여도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다.


호르몬 대체요법은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에서 이미 확립되어 있는 치료법으로 골밀도를 일차적 목표로 한 장.단기연구에서 유의한 효과가 증명되었으며 관찰적 연구에서 유의한 대퇴골절의 감소가 관찰되었다.
최근 발표된 WHI연구를 보면 고관절 골절의 위험도가 34% 감소하였고 모든 골절의 24%가 감소하여 위악군의 비하여 통계학적으로 의미있는 골절 예방 효과를 나타냈다.
최근 호르몬 대체요법의 이점으로 구강의 건강을 들고 있는데 일부 연구에 의하면 치아손실이나 무치의 위험도를 각각 24%와 49%까지 감소시키며 의치 사용률도 19%까지 감소시킨다고 한다. 이는 에스트로겐에 의해 뼈뿐만 아니라 치주조직의 교원질과 혈관 조직의 개선 효과도 가져오는 것으로 설명할 수 있다.




석류차 만드는 법

① 석류는 껍질째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빼고 반으로 나누어 놓는다.
② 껍질 안쪽에 있는 석류 과육을 손으로 알알이 뜯어 그릇에 담는다.
③ 석류 껍질은 큼직하게 뜯는다.
④ 석류 껍질과 과육을 설탕에 재어서 실온에 잠시 둔다.
⑤ 석류차를 담을 유리병은 끓는 물에 소독하여 물기를 뺀다.
⑥ 설탕에 재어둔 석류를 유리병에 담고 밀봉하여 냉장 보관한다.
⑦ 주전자에 사람 수대로 물을 1컵씩 붓고 과육을 1큰 술씩 넣어 주홍빛이 될 때까지
은근히 끓인다.



석류주 만드는 법

① 잘 익은 석류를 골라 깨끗한 헝겊으로 겉껍질의 먼지를 깨끗이 닦는다.
② 깨끗이 닦은 석류를 반으로 가른 다음 항아리에 담고 정량의 설탕과 소주를 섞어 붓는다.
③ 서늘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6개월 정도 밀봉한 채 두었다가 건더기는 건져낸다.
④ 껍질을 벗겨 담그려면 석류 열매 200~300g을 용기에 넣고 2~3배의 소주를 부으면 된다
 
 


 딸기 석류 펀치


캐주얼한 음료를 원한다면 화채나 펀치를 만들어 먹는다. 원하는 과일과 함께 섞으면 되는데 색과 맛이 석류와 어울리는 과일로는 특히 딸기를 들 수 있다. 식혜 낼 때 석류 알맹이를 띄워 내는 것도 한 방법. 색다른 맛을 낼 수 있고 보기도 좋다.

재료
딸기 10개, 석류 알맹이(1개 분량), 사이다 400cc,석류즙 6큰술, 레몬즙 1큰술


만들기
1. 석류는 잘 씻어서 알맹이만 따로 분리해둔다.
2. 딸기는 깨끗이 씻어서 1cm 두께로 저며 썬다.
3. 석류와 레몬은 믹서에 갈아 거즈에 짜서 즙을 받아둔다.
4. 볼에 사이다, ③의 석류즙과 레몬즙을 넣고 잘 섞는다.
5. 펀치 그릇에 딸기와 석류를 담고 ④를 부어 낸다.


석류차


연한 붉은빛을 띠는 석류차는 새콤달콤하면서도 쌉쌀한 향을 지녔다. 맛과 향이 풍부하면서도 깔끔하다. 비타민이 다양하게 함유되어 있어 껍질을 달인 물은 감기에 효험이 있고, 과육을 차로 끓이면 치통과 구취에 효과가 있다고 하니 두루 재주가 많은 차. 석류청을 만들어두고 진하게 타 마셔도 좋지만, 번거롭거나 깔끔한 과일 자체의 맛을 더 즐기고 싶다면, 생석류를 몇 조각 찻잔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은 후 몇 분간 우려서 마셔도 좋다.

 

재료 석류 2개(약 700g), 설탕 500g


만들기
1. 석류는 깨끗하게 씻어서 마른행주로 물기를 잘 닦아낸다.
2. 석류를 쪼개서 알맹이와 껍질을 전부 분리시키고, 껍질은 잘게 찢는다.
3. 저장용 병은 미리 열탕 소독해둔다.
4. 병에 ②의 석류와 설탕을 번갈아가며 담는다.
5. 마지막에 설탕을 석류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듬뿍 덮어준 다음, 뚜껑을 잘 덮어 2주일 정도 냉장고나 서늘한 곳에 둔다.
6. 큰 숟가락으로 석류청을 한 숟가락 정도 떠서 담은 후 뜨거운 물을 부어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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