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약용식물

더덕

오늘의 쉼터 2009. 10. 4. 21:59

 

더덕

 

 

초롱꽃과의 다년생 덩굴식물 봄에 어린 잎을, 가을에는 뿌리를 식용으로 이용하며, 생약의 사삼(沙蔘)은

뿌리를 말린 것이며 한방에서는 치열(治熱)·거담(痰) 및 폐열(肺熱) 제거 등에 사용한다.


뿌리를 사삼이라 부르는데, 봄 또는 가을에 뿌리를 캐어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잔대와 같은 속 식물의 뿌리를 사삼으로 쓰는 나라도 있다.  


 

감기로 인해 열이 나고 갈증이 심해 물을 자주 마시는 경우에도 도움이 된다.
위, 폐, 비장, 신장 등 내장기관을 튼튼히 하고 피로를 없애는 강장효과뿐 아니라
여성의 월경불순, 피부 미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모유 분비를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다.
더덕은 혈압을 낮춰주는 효능이 있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에게 좋고, 식욕부진, 변비에도 효과가 있다.
당뇨병 환자는 혈당을 높일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뿌리에는 사포닌, 이눌린이 있고, 잎에는 플라보노이드가 있다.  
폐열을 없애고 진해거담작용이 있다 하여 열이 있고 입안이 마르는데,

폐에 열이 있고 기침과 가래가 있을 때, 피를 토할 때 쓴다.

민간에서는 만삼보다 작용이 약하지만 강장강정약으로 쓴다.  

말린 뿌리를 5~10그램을 달여서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만성기관지염, 폐결핵 때의 기침가래약으로 쓴다

 

 

더덕잣즙생채

 

봄철 겨우내 얼어있던 땅이 녹고 싹이 돋아나기 전에 캔 더덕은 맛과 향이 좋으며 약효도 뛰어납니다. 더덕은 폐기운을 돋워주고 기침과 가래가 심할 때 예로부터 약으로 사용되어 왔으며 건위, 강장제로도 효과적이고 물을 먹고 체한 데도 좋습니다.

 

 ‘언 땅 뚫고 올라온 강인함’ 쌉쌀한 그 맛에 힘이 불끈

 

<동의보감>에는 ‘간기를 보하고 달여서 먹거나 나물을 만들어 늘 먹으면 좋다’고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남성들의 강정제 역할을 하고 산모의 모유분비를 촉진 시켜줍니다. 영양학적으로는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이 많이 들어있고 칼슘, 인, 철분, 비타민B1.B2 등이 함유되어 있다.

사찰에서는 더덕의 뿌리뿐 아니라 어린순으로 나물도 무쳐먹습니다. 더덕뿌리는 밥, 죽, 튀김, 전, 무침, 장아찌, 구이 등 거의 모든 종류의 요리로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더덕을 깔때는 먼저 몸에 있는 흙을 깨끗하게 씻고 물기를 뺀후 칼로 살살 돌여서 깝니다. 반으로 갈라서 두드릴 때는 깨지지 않게 조심하고 더덕을 너무 잘게 찢으면 양념이 빨리 베서 무쳐 놓은 더덕이 쳐지고 씹히는 맛도 다릅니다. 더덕과 양념을 따로 준비하고 먹기 직전에 무쳐야 수분도 없고 더덕의 아삭한 맛이 잘 살아 있습니다.

오늘 요리처럼 자극적이지 않게 무쳐도 좋고 굽지 않고 잘게 찢은 더덕에 고추장, 설탕, 소금, 식초를 넣어 무치면 입맛 없는 봄철에 입맛을 찾아 줍니다.

 

■■ 재료 

더덕400g, 배1/2개, 잣4큰술, 소금약간, 검은깨1작은술

 

■■ 만드는 법 

① 더덕을 깨끗하게 씻어서 껍질을 깐 뒤 반으로 갈라 방망이로 두드려 부드러워지면 먹기 좋은 크기로 찢는다.

② 배는 껍질을 벗기고 잘게 썰어서 잣과 함께 믹서에 곱게 간다.

③ 갈아놓은 소스에 소금을 아주 조금만 넣어 섞는다.

④ 찢어놓은 더덕에 잣즙양념을 붓고 검은깨를 뿌려서 살살 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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