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약용식물

[스크랩] 삼지구엽초

오늘의 쉼터 2009. 7. 15. 21:15

 

▲  삼지구엽초

 

옛날 중국의 사천지방에 한 목동이 있었다. 어느날 양떼를 몰고 산으로 올라갔다가 숫양이 암양과 교미하는 것을 보았는데 무려 백번을 하고도 지치지 않는 듯 하였다. 목동이 이상히 여겨 그 숫양의 행동을 유심히 살펴보았더니 어떤 풀을 열심히 뜯어먹는 것이었다.
목동이 그 양이 먹던 풀을 뜯어먹었더니 허기도 들지않고 정욕이 왕성해지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뒷날 음탕한 양이 먹는 풀이라 해서 그 풀을 음양곽(淫羊藿)이라 부르게 됐다.
옛날 어느 마을에 칠순이 가까운 노인이 있었는데 어느날 산에 나무를 하러갔다가 처음 보는 풀을 발견하여 뜯어먹었더니 갑자기 성욕이 발동하여 주체할 수 없었다. 지팡이를 내던지고 부랴부랴 집으로 돌아와 아내를 껴안았다. 뒷날 이 풀을 지팡이를 내던지게 한 풀이라 하여 방장초라고 불렀다.
삼지구엽초는 옛날부터 정력을 세게하며 음위를 치료하고 불임증을 고치며 치매를 예방하는 약초로 이름이 높다. 특히 삼지구엽초로 담근 술은 선령비주라 하여 으뜸가는 강정약술로 꼽힌다.
성행위를 지나치게 하여 허리가 아프고 쉽게 피로해지며 아침에 일어나기 어렵고 머리카락이 빠지고 다리에 힘이 없으며 꿈이 많을 때 삼지구엽초를 먹으면 효험이 크다.

 

 

 

 

삼지구엽초 앞면, 

 

삼지구엽초 뒷면,

 

 







 

 

 

 

 

출처 : 千 一 夜 話
글쓴이 : 아무이유없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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