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나경

제2층 팔로사로황천살(八路四路黃泉殺)

오늘의 쉼터 2009. 4. 14. 14:25

 

제2층 팔로사로황천살(八路四路黃泉殺)

나경패철의 1층은 입수룡에 대한 황천살의 방위 표시였다면,

 2층은 향(向)에 대한 황천살의 방위를 표시해두었다.

나경패철 2층은 모두 24칸으로 나누어져 있으나 황천살을 가르치는 글자가 쓰여있는 곳은 12곳이다.

 4층 지반정침을 기준으로 지지자(地支字 : 子,丑,寅,卯,辰,巳,午,未,申,酉,戌,亥) 위에는 공란으로 되어 있고,

 8개의 천간자(天干字 : 甲,乙,丙,丁,庚,辛,壬,癸) 위에는 한 개의 방위가 표시되어 있으며,

 4개의 사유(四維 :乾,艮,巽,坤) 위에는 2개의 방위가 표시되어 있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천간자 위에는 1개의 사유(四維) 방위가 표시된 반면,

사유자 위에는 2개의 천간자 방위가 표시되어 있다.

팔로사로(八路四路)라 함은 8천간과 4유를 나타내는 것으로

좌측이나 우측으로 지지자를 한 칸 건넌 방위를 나타내고 있다.

 팔로사로 황천살은 향(向)을 기준으로 한다.

즉 4층 지반정침으로 좌향(坐向)을 결정했으면 4층 향 위에 있는 2층의 표시된 방위가 팔로사로황천살이다.

 예를들어 4층 지반정침으로 측정한 임좌병향(壬坐丙向)의 혈이 있다고 할 때

 4층 병(丙) 위의 2층에는 손(巽)이 표시되어 있다.

이 말은 8층 천반봉침으로 측정한 결과 손(巽) 방향에 물이 들어오거나(득수처,得水處),

나거거나(파구처,破口處) 또는 저수지나 연못이 있으면 팔로사로황천살을 받는다는 뜻이다.

팔로사로황천살조견표(八路四路黃泉殺 早見表)

1층

2층

癸甲

丙乙

庚丁

壬辛

3층

4층


 

풍수란 항상 바람(風)과 물(水)을 동시에 살펴보아야 한다.
 단순히 물뿐만 아니라 혈판의 파손된 부위나 사격(주변 산)의 요결(凹缺)처나 허(虛)함도 함께 살펴보아야 한다.
 사격의 방위 측정은 6층 인반중침으로 하고, 물의 방위 측정은 8층 천반봉침으로 한다.

<예1> 어느 묘의 좌향을 4층 지반정침으로 측정하니 경좌갑향(庚坐甲向)이었다.
이때 물이 들어오는 득수처 혹은 물이 나가는 파구처를 8층 천반봉침으로 측정하니
간(艮) 방위였다면 황천수의 침범을 받아 매우 흉한 일을 당한다.
또 6층 인반중침으로 사격을 측정하니 간(艮) 방위가 허하고 골이 나있다면 묘는 황천풍을 받아 해롭다.

<예2> 어느 혈지의 좌향을 4층 지반정침으로 측정하니 곤좌간향(坤坐艮向)이었다.
 또 물의 득수처와 파구처를 8층으로 측정하니 계(癸) 방위나 갑(甲) 방위에 있다면 황천수가 된다.
또 6층으로 측정한 산의 요결처가 같은 방위라면 역시 황천풍으로 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