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나경

수맥(水脈)의 정의

오늘의 쉼터 2009. 4. 14. 13:00

 

 

수맥(水脈)의 정의


물은 땅위에 있는 지표수(地表水)와 땅 밑에 있는 지하수(地下水)로 크게 나누는데

지표수는 강물이나 호수 등을 말하고, 지하수는 건수(乾水)와 생수(生水)가 있다.

건수는 수맥에 연결되지 못하고 기온 차이나 가뭄에 증발하여 쉽게 없어지는 반면에

생수는 수맥에 연결되어 기온 차나 가뭄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

 생수를 통상 수맥이라고 하는데 수맥의 형성 과정은 다음과 같다.

하늘에서 비나 눈이 땅에 내리면 일부는 지표수가 되어 하천이나 강을 통하여 흘러가고

나머지는 땅 밑으로 스며든다.

물이 스며들면 흙은 수분을 흡수하는데 흙이 흡수할 수 있는 능력을 초과한 물은 흙과 흙 사이의

 틈인 간극(間隙)을 통하여 계속 내려가다가 물을 흡수 할 수 없는 흙이나 암반인 불투수층(不透水層)을

만나면 멈추고 고이게 된다.

불투수층에 여기저기 고인 물은 지구의 중력작용(重力作用)을 받는데 중력이 높은 곳에서 중력이 낮은 곳으로

움직이게 되면서 하나의 맥을 형성하여 수맥(水脈)이 된다.

수맥의 깊이는 일정하지 않으나 보통 9-10m 정도이고, 폭은 1m이내이며,

비 또는 눈이나 얼음이 녹아 수맥까지 침투해 들어가는 기간은 약20여일 정도 걸린다.

수맥의 유동(流動) 속도는 매우 느려서 하루에 1m 정도 움직이며 온도는 평균 15도다.

수맥은 중력에 의해서 움직이므로 지상의 지표 높이와는 상관없이 계속적으로 흐른다.

때문에 수맥은 산 정상에도 있을 수 있으며 바다 가운데에도 있을 수 있다.

높은 산에 있는 옹달샘은 지반이 약한 땅에 수맥이 노출되어 생긴 것이며 썰물 때

바다 물이 빠지면 샘물이 솟아 나는 것도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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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맥의 영향
지하에는 일정한 방향성을 가진 수맥이 존재하며 이 수맥은 순환작용을 위하여 지표로부터

일정한 양의 물을 받아들이기 위해서 자체적인 힘을 내고 있다.

흙과 흙 틈새로 수분을 공급받으려는 힘은 그것을 방해하려는 물체를 파괴하는 작용을 한다.

웬만한 물리적 충격에도 끄덕도 하지 않는 단단한 철근 구조물을 금이 가게 하거나,

아스팔트 도로도 쩍쩍 갈라지게 한다.

이러한 현상을 수맥이 물을 공급받기 위해 필연적으로 일어나는 자괴(自壞)현상이라고 한다.

이러한 수맥은 인간의 건강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치며, 동식물의 생육 상태와 건축물 및 수맥

위에 있는 기계의 원인 모를 고장 등 인간 생활 전반에 영향을 준다.

사람이 잠을 잘 때는 의식이 없는 무의식 상태로 기(氣)가 약한 편이다.

낮에 활동 할 때는 기가 왕성하여 수맥파를 이겨 낼 수 있지만 잠에 들면 저항 할 수 있는 힘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수맥이 흐르는 방에서 잠을 자면 수맥이 물을 공급받으려고 작용하는 수맥파를

그대로 받아 머리나 허리가 아프고 몸이 무거우며 꿈을 많이 꾸게된다.

이러한 현상이 반복되면 우울증이 생기기도 하고 인체의 순환계통과 신경계통에 질환이 생기며

산부가 원인 모를 유산이 되기도 하고 기형아를 낳는 경우도 있다.

또 자녀가 아무리 공부를 열심히 하여도 성적이 오르지 않고 사업이 지지부진하거나 심한 경우

예기치 않은 사고를 당 할 수도 있다.

이러한 현상은 단층 가옥만 피해를 입는 것이 아니라 수십 층 아파트도 마찬가지이다.

수맥 전문가에 의하면 수맥의 기는 비행기를 타고 가다가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또 산소도 마찬가지인데 시신 밑에 수맥이 있으면 수맥의 온도가 일정하기 때문에 육탈(肉脫)이

잘 안돼 생시(生屍)로 있거나 육탈이 되어도 유골이 수침을 당하므로 그 영향이 동기감응에 의해

자손에게 끼친다.

잔디가 잘 자라지 않고 대신 물풀이 무성한 묘지나 봉분이 자주 무너지는 곳은 수맥이 들었다고 보아야 한다.

수맥을 찾는 방법


수맥을 찾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건설회사에서 온천이나 지하수를 개발할 때 쓰는 전기저항 측정 방법을 비롯하여 지진계에 의한 방법,

 중력 측정에 의한 방법, 자력 탐사에 의한 방법, 온도 측정에 의한 방법 등이 있으나 전문적인 기술과

비용이 많이 들어가 집터나 산소 자리의 수맥을 간단히 탐사하는데는 사실상 어렵다.

옛날부터 우물을 파는 사람들과 수맥 탐사가 들의 경험에 의해서 얻어진 방법으로 간단하게 수맥을

찾는 법을 소개한다.

이 방법들은 이치는 간단하나 꾸준한 연습과 경험으로 스스로 감을 얻어야 한다.

사람마다 수맥을 느끼는 강도가 다르기 때문에 예민하게 빨리 느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늦게 느끼는

사람도 있고 아주 느끼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1) 금속 추를 이용하는 방법
오행(五行)으로 금생수(金生水)의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쇠붙이는 물과 반응을 나타낸다는 것에 착안하였다.

밤알 만한 크기의 동전이나 금속성이면 아무거나 상관없이 실이나 끈으로 묶어서 5-10cm 정도의 길이로 하여

 이것을 흔들리지 않게 가볍게 들고 걸어가면 수맥이 지나는 자리에서는 흔들리는 반응이 나타난다.

 추가 흔들리는 곳마다 표시를 해두었다가 그 곳을 연결하면 수맥이 흐르는 방향을 알게 된다.

추가 흔들리는 강도와 회전속도에 의해서 수량과 수맥 깊이를 판단하는데 탐사하는 사람에 따라서

추의 반응이 다르기 때문에 연습과 경험에 의해서 스스로 터득해야 한다.

여기서 한가지 유의할 점은 선입감을 가지면 안 된다.

 어디쯤 수맥이 있을 거다라고 미리 추측하면 사람의 심리가 작용하여 그곳에서 추가 흔들리는데

이렇게 되면 정확하게 수맥이 있는 곳을 탐사할 수가 없다.


2) 쇠막대기(철사)로 수맥을 탐사하는 방법
약30-40cm 정도되는 철사 두 개를 가지고 손잡이로 5-10cm 정도 ㄱ자로 구부린다.

이것을 양손에 가볍게 쥐고 철사 끝이 수평을 유지하도록 하고 어깨 넓이로 두 손을 옆구리에다.

대고 보통보다 빠른 걸음으로 걸어가면 수맥이 지나는 자리에서는 철사가 안쪽으로 혹은 바깥쪽으로

움직이는 반응이 나타난다.

이때 손에서는 뒤틀려지는 감각이 온다.

 이 역시 오행의 금생수(金生水) 원리에 의해 반응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때도 어디쯤 수맥이 있을 것이다 라는 추측은 금물이다.

3) 나무 가지로 수맥을 탐사하는 방법
수맥을 찾고자 하는 지역에서 자란 나무에서 1cm 미만되는 굵기의 나무 가지를 V자 모양으로

30-40cm 길이로 잘라 두 끝을 양쪽 손의 엄지손가락을 제외한 네 손가락 안에 들도록 가볍게 잡고 천천히

 걸으면 수맥이 흐르는 자리에서는 나무가 흔들리거나 나무껍질이 비틀려 벗겨지는 듯한 반응이 나타난다.

이러한 현상은 오행으로 수생목(水生木)의 원리로 반응이 나타나는 지점마다 표시를 해두었다가

그것을 이으면 바로 수맥의 물길이 된다.

이때 나무 가지의 흔들리거나 휘어지는 강도에 의해 수맥의 깊이와 수량을 판단 할 수 있다.

죽은 나무에서는 반응을 나타내지 않으므로 반드시 생가지로 해야 한다.


수맥의 기를 차단하는 방법


수맥에서 발생하는 기의 파괴력은 크고 무섭다.

준공한지 얼마 되지 않은 빌딩이나 다리 등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을 금이 가게하고,

농가의 축사에서는 가축들이 살이 찌지 않으며 번식 능력이 약해지고 전염병에 약해 죽음을 당할 수도 있다.

또 잘 꾸며 놓은 정원을 황폐화시키고 조상들의 묘에 심어져 있는 잔디를 못살게 할 뿐 아니라 무덤까지도

무너지게 한다.

이렇듯 야외에서는 큰 피해를 주는 수맥을 피하는 방법말고는 완전하게 수맥을 차단하는 방법은 없다.

 다만 주택에서는 이미 집을 지어 살고 있는데 방밑에 수맥이 흐른다고 해서 집을 헐어버리고 다시 지을 수는

없는 일이다.

수맥을 100% 차단 할 수는 없다 치더라도 그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은 잠자리에서는 방향을 바꾸어

잔다던가 아니면 침대의 자리를 바꾸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이다.

그리고 방바닥을 공기를 단절하는 힘이 강한 동판이나 은박지 등을 깔면 수맥의 피해를 다소 줄일 수 있으나

완전한 방법은 아니다.

가장 바람직한 것은 처음부터 수맥을 피해 건물을 짓거나 방을 선택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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