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감상/흘러간 노래

모녀기타/최숙자

오늘의 쉼터 2009. 2. 24. 14:33

 


모녀기타/최숙자

 

정처없이 하염없이 뜬 구름따라
구비구비 흘러온길 아득하구나
부여잡은 어머니손 하도 가냘퍼
돌아보니 그 얼굴에 눈물 고였네
모녀기타가 모녀기타가 울며 갑니다.

서글프게 해가 지는 저녁 노을을
피눈물로 적시면서 산을 넘었소
어머니가 퉁겨주는 기타 소리에
그 노래를 불며불며 뜨내기 평생
모녀기타가 모녀기타가 울며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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