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사적

사적 제405호 익산 제석사지

오늘의 쉼터 2008. 2. 22. 20:44



종     목 사적  제405호
명     칭익산 제석사지(益山帝釋寺址)
분     류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불교/ 사찰
수량/면적 24,665㎡
지 정 일 1998.05.12
소 재 지 전북 익산시  왕궁면 왕궁리 247-1번지외
시     대백제
소 유 자국유,사유
관 리 자익산시

일반설명

백제 무왕이 수도를 왕궁평으로 옮기려고 지은 궁궐 근처에 불교의 수호신인 제석천을 중심 불상으로 모신 절이 있던 자리이다.

기록에 의하면 무왕 40년(639)에 벼락으로 절이 모조리 불에 탔을 때 탑 아래 넣어 두었던 동판에 새긴 금강반야경과 불사리만은 보존되어 다시 절을 지은 후 보관하였다고 한다. 탑터로 생각되는 지역에서 제석사라고 적힌 기와조각이 발견됨으로써 절의 이름이 밝혀졌다. 주목되는 점은 1965년 백제 무왕의 궁터라고 전하는 왕궁평 성안의 석탑에서 발견한 유물과 이곳에서 발견된 유물이 비슷하다는 점이다.

몇 안되는 백제 절터로서 문헌기록에서 절을 지은 시기와 폐허가 된 연대를 알 수 있다는 점, 무왕대의 왕궁평 유적과의 관련성, 백제 유적으로는 처음으로 암막새가 나왔다는 사실로 백제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다.


전문설명


제석사지는 몇 개 남아있지 않은 백제사찰지로서의 중요성과 함께 문헌기록(관세음응험기(觀世音應驗記))에 의해 창건과 폐사연대를 알 수 있고, 무왕대에 익산천도의 사실을 밝혀줄 수 있는 왕궁평 유적과 관련된 유적으로서, '93년 실시된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의 발굴(시굴)조사결과, 목탑지, 금당지, 강당지 등의 기단이 확인되었을 뿐만 아니라 백제유적에서는 처음으로 암막새가 출토되어 백제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를 제공해준 유적이다.

『관세음응험기(觀世音應驗記)』에 의하면 백제 무왕대에 창건된 것으로 나와 있다. 무왕 40년(정관(貞觀)13년 서기 639년)에 벼락으로 폐사(전소)되었으나 탑 아래 심초석에 넣어 두었던 불사리와 동판금강반야경을 넣었던 칠함만이 보존되어 다시 사찰을 지어 안치하였다고 기록된다.

'93년 부분발굴조사(시굴)를 실시하여 목탑지, 금당지 기단, 강당지 기단이 확인되었다. 금당지 남측기단은 동서 31.7m, 남북 23.2m로 금당지의 기단구조는 미륵사지와 같은 형태의 2중 기단으로 확인되었다. 강당지 남측기단은 동서 52.7m, 남북 18.4m로 백제유적에서는 처음으로 암막새가 출토되었다.




익산 제석사지 전경

익산 제석사지-금당지 전경

익산 제석사지-목탑지 전경

익산 제석사지-제석사명 기와

익산 제석사지-목탑지 기단 판축 상태

익산 제석사지-금당지 출토 암막새와 수막새

익산제석사지전경

강당지남쪽기단노출모습

제석사지금당지서측기단

제석사지목탑지초석

연화문숫막새

제석사지금당지서측기단

목탑지 초석

전경1

전경2

전경3

전경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