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해오던 태백산사고가 있던 자리로 조선시대 5대 사고중 하나이다.
조선왕조는 오대산·마니산·적상산·춘추관·태백산에 각각 사고를 지어 실록을 보관하였다. 태백산사고터는 경상감사 류영순이 추천하여 선조 39년(1606)에 짓고 1913년까지 실록을 보관하였던 곳이다. 이곳에서 보관되었던 실록은 일제시대 조선총독부에 의해 경성제국대학으로 옮겨졌다가 지금은 서울대학교 규장각에서 보관하고 있다.
건물은 해방 전·후 불타 없어지고 산사태 등으로 매몰되었던 것을 1988년 발굴하였다. 실곡각·선원각·포쇄각·근천관의 부속 건물들이 남아있다.
전문설명
이곳은 조선< 朝鮮 > 후기< 後期 > 5대사고< 五大史庫 >의 하나인 태백산 사고지이다. 이 사고는 선조< 宣祖 > 39년(1606)에 건립< 建立 >하여 1913년까지 약 300여년간 조선왕조실록인 『 조선왕조실록 < 朝鮮王朝實錄 >』을 보관하여 왔었다. 이곳에 보관되어 오던 조선왕조실록은 일제< 日帝 >에게 국권< 國權 >을 강탈당한 후 조선총독부< 朝鮮總督府 >에 의하여 경성제국대학< 京城帝國大學 >으로 이관< 移管 >되었다가 현재는 서울대학교 규장각< 奎章閣 >에 보관중< 保管中 >이다. 본 건물은 왕조실록 이관 후 약 30여년간 방치상태< 放置狀態 >로 있다가 해방전후< 解放前後 >의 시기에 누군가의 방화< 放火 >로 인하여 완전히 소실< 燒失 >되었으며, 산사태와 잡목< 雜木 >으로 유구< 遺構 >들이 매몰< 埋沒 >되어 그 원형< 原形 >을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그후 1988년 8월에 발굴정비계획< 發掘整備計劃 >에 따라 건물의 유구를 발굴하였다. 이 건물은 실록각< 實錄閣 >, 선원각< 璿源閣 >, 포쇄각< 曝쇄閣 >, 근천관< 近天館 > 등 부속건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실록각은 중층으로 아래층이 정면 4칸 측면 4칸, 위층이 정면 2칸, 측면 2칸이며 선원각은 중층으로 아래층이 정면 4칸 측면 3칸, 위층이 정면 2칸, 측면 1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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