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사적

사적 제254호 서울 구 벨기에영사관

오늘의 쉼터 2008. 2. 20. 22:43


종     목 사적  제254호
명     칭서울 구 벨기에영사관 (서울 舊 벨기에領事館)
분     류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근대정치국방/ 외교
수량/면적 3,468.9㎡
지 정 일 1977.11.22
소 재 지 서울 관악구  남현동 1095-13
시     대대한제국시대
소 유 자우리은행
관 리 자서울특별시장

일반설명

1903년에 짓기 시작해서 1905년에 완성한 대한제국시기의 벨기에 영사관 건물이다.

1919년 영사관을 충무로로 옮긴 다음, 요꼬하마 생명보험회사 사옥으로 쓰이다가, 다시 일본 해군성 무관부 관저로 이용되었다. 광복 후에는 해군헌병대에서 사용하였다. 1970년 상업은행이 사용하다가 은행측에서 그 자리에 건물을 짓기 위하여, 회현동에 있던 공사관 건물을 서울특별시 관악구의 남부순환도로변에 있는 지금의 자리로 옮겨지었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벽돌과 화강암을 적절히 사용하여 지은 건물로, 좌우 대칭의 고전주의 양식을 보이고 있어 20세기 전반기의 중요한 건축양식을 볼 수 있다.


전문설명


이 건물은 이중화(李重華)의 경성기략(京城記略)에 의하면 벨기에(白耳義) 전권위원 레온 방카르(Lion Vincart)가 1902년 회현동2가78, 79자리에 영사관건축을 착수하였다고 한다.

영사관건물의 설계는 일본인 고다마(小玉)가 맡고 시공은 일본시공회사인 배륙토목공사(北陸土木公社)가 맡아 1903년 광무(光武)7년에 착공, 1905년 광무9년에 준공하였다. 그후 벨기에 영사관은 1919년 충무로1가 18번지로 옮기게 되어 이 건물은 일본 횡빈생명보험회사(橫濱生命保險會社)사옥으로 쓰였고, 다시 일본 해군성(海軍省)무관부관저로 이용되었다. 해방후에는 해군헌병대로 사용하다가 1970년 상업은행이 불하받아 사용하였다. 그러나 1982년 8월 본래의 자리에서 관악구 남현동 1059번지 18호의 대지로 이건되어 상업은행 사료관(史料館)으로 사용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 건물은 지하1층 지상2층, 벽돌과 돌출된 현관부를 두고, 몸채 좌우에 정면보다 물러선 곳에 로지아(로지아)를 1, 2층 모두 두었다. 현관의 기둥과 1층 로지아의 기둥은 투스칸오더(Tuscan order)이고, 2층 로지아는 이오닉오더(Ionic order)이다. 창문틀은 모두 수평아치(Flat arch)로 하였다. 전체적으로 석재와 붉은벽돌을 적절히 사용, 단아한 고전주의 양식을 이루고 있는 20세기 전반기의 중요한 양식건축임을 알 수 있다.




구벨기에영사관정면(이건후)

구벨기에영사관정면(이건전)

구벨기에영사관측면(이건후)

구 벨기에영사관 1층

구 벨기에영사관 2층 복도

구 벨기에영사관 계단

구 벨기에영사관 복도

구 벨기에영사관 전경 기둥

구 벨기에영사관 전경 우측

구 벨기에영사관 전경 좌측

구 벨기에영사관 전경1

구 벨기에영사관 전경2

구 벨기에영사관 전경3

구 벨기에영사관 주춧돌

구 벨기에영사관 현관

구 벨기에영사관 천정

구벨기에영사관

구벨기에영사관

구벨기에영사관

구벨기에영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