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해전으로 더 잘 알려진 임진왜란의 마지막 격전지로 충무공 이순신이 순국한 곳이다.
선조 31년(1598) 조선과 명나라의 수군이 도망가는 왜적들을 무찌르다 관음포 앞바다에서 최후의 결전을 벌였다. 이 때 이순신 장군은 적의 탄환에 맞아 최후를 마쳤다. 이에 관음포 앞바다는 이순신이 순국한 바다라는 뜻에서 ‘이락파(李落波)’라고도 부르며, 마주보는 해안에는 이락사가 있다. 그 후 순조 32년(1832)에 왕명에 따라 제사를 지내는 단과 비, 비각을 세웠다. 1965년 큰 별이 바다에 떨어지다라는 뜻인 ‘대성운해(大星殞海)’와 ‘이락사’라는 액자를 경내에 걸었다.
이락사와 관음포 앞바다는 임진왜란의 명장 이순신의 공로와 충의가 담긴 역사의 옛터일 뿐 아니라 전쟁극복의 현장이기도 하다.
전문설명
이곳은 임진왜란< 壬辰倭亂 >의 마지막 격전지로서 충무공< 忠武公 > 이순신< 李舜臣 >(1545∼1598) 장군이 순국한 곳이다. 선조< 宣祖 > 31년(1598) 음력 11월 19일 이른 아침에 장군은 이 관음포 앞바다에서 도망하는 적들을 무찌르다가 적의 유탄에 맞아 장렬한 최후를 마쳤다. 그로부터 234년이 지난 순조< 純祖 > 32년(1832)에 홍문관< 弘文館 > 대제학< 大提學 > 홍석주< 洪奭周 >가 이충무공< 李忠武公 > 유허비< 遺墟碑 >를 세웠었다. 광복 후 1950년에 남해군민이 헌금하여 유허의 정원과 참배 도로를 닦았고, 1965년에 박정희 대통령이 '이락사< 李落祠 >', '대성운해< 大星隕海 >'라는 액자를 내렸다. 1973년 4월 이 유허를 사적으로 지정, 경역을 정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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