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사적

사적 제59호 부여 청산성

오늘의 쉼터 2008. 2. 10. 21:33


종     목 사적  제59호
명     칭부여 청산성(扶餘靑山城)
분     류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성/ 성곽
수량/면적 18,691㎡
지 정 일 1963.01.21
소 재 지 충남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 6
시     대삼국시대
소 유 자국유,사유
관 리 자부여군

일반설명

부소산 동쪽 500m 지점의 낮은 구릉 위에 있는 백제 산성으로, 흙으로 쌓아만든 산성이다.

백제 무왕 6년(605)에 사비에서 웅진으로 통하는 길목을 지키기 위하여 나성과 함께 쌓았다. 외성의 북쪽 성벽은 나성과 연결되어 있어, 나성의 취약점을 보강하고 방어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하나의 독립된 산성이라기보다는 백제의 수도 사비를 보호하기 위해 부소산성과 연결하여 쌓았던 보조산성으로 보인다.

약 300m 정도의 내성과 500m 정도의 외성으로 이루어진 2중구조의 산성으로 보이지만, 내성은 거의 남아있지 않다. 산봉우리를 빙 둘러쌓은 테뫼식산성으로, 동북쪽 성벽의 윤곽이 비교적 잘 남아 있다. 성안 서부와 북부에 당시의 건물터로 보이는 곳이 남아있다.


전문설명

청산성< 靑山城 >은 부소산< 扶蘇山 > 동쪽 약 500m 지점에 있는 한 작은 산성으로서 표고< 標高 > 49m의 낮은 구릉 위에 있다. 백제< 百濟 > 수도< 首都 >의 주축산성< 主軸山城 >이었던 부소산성 < 扶蘇山城 >의 동북쪽 보루격< 堡壘格 >인 보조< 補助 >산성이다. 금강< 錦江 > 대안< 對岸 >의 수비 임무를 담당하였던 것으로 보이며, 또 평지의 동나성< 東羅城 >이 갖고 있는 취약점을 보강하고 그 방면의 방어력< 防禦力 >을 높이기 위하여 조성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둘레 약 300m의 테뫼식 토성으로 토성으로 동북쪽은 성벽< 城壁 >의 윤곽을 비교적 잘 보존하고 있다. 축성방법< 築城方法 >은 기반토< 基盤土 >를 파서 성벽을 쌓았고 그 파낸 부분은 내호< 內壕 >로서의 역할을 하도록 하였다. 이 산성은 본래 내성< 內城 >과 외성< 外城 >의 이중< 二重 >산성으로 만들어졌는데 내성은 거의 남아 있지 않다. 외성은 높이와 폭이 비슷한 약 5m 규모의 견고한 성으로 돌과 흙을 섞어 나성< 羅城 >과 연결되도록 하였다. 성내에는 당시의 건물터가 일부 남아 있다.




청산성전경

부여청산성

부여청산성

부여청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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