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사적

사적 제41호 경주 황오리 고분군 <해제>

오늘의 쉼터 2008. 2. 8. 20:21


종     목 사적  제41호
명     칭경주 황오리 고분군(慶州皇吾里古墳群)
분     류 유적건조물 / 무덤/ 무덤/ 고분군
수량/면적 66,545㎡
지 정 일 1963.01.21
소 재 지 경북 경주시  황오동 102-3
시     대신라
소 유 자국유,공유,사유
관 리 자경주시

일반설명

경주시내에 있는 평지 무덤들 가운데 동남쪽 황오동 일대에 있는 신라의 무덤들이다.

일제시대에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70여기의 크고 작은 무덤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나, 대부분 파괴되고 지금은 10여기의 무덤이 흩어져 남아있다. 그러나 최근에도 건물을 지을 때 자주 무덤 흔적이나 유물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땅 속에 많은 무덤들이 남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발굴조사된 무덤은 1호분·4호분·5호분·16호분·33호분 등으로, 신라의 일반적인 무덤형식인 돌무지덧널무덤(적석목곽분)이다. 돌무지덧널무덤은 구덩이를 판 뒤 덧널(곽)을 설치하고 냇돌과 자갈을 덮고 흙으로 쌓은 것이다.

황오동고분군은 경주시내에 있는 다른 무덤들보다 규모가 작고, 출토유물도 적은편이다. 그러나 돌무지덧널무덤의 전 단계인 덧널무덤(토광목곽묘)를 비롯 다양한 무덤형식들이 조사되어 경주 무덤들의 형성과정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유적이다.


역사성과 특성을 고려한 인접지역 고분군 통합 재지정 : 사적 제512호 '경주 대릉원 일원'


전문설명

경주시내 평지 고분군<平地 古墳群> 가운데 동남쪽에 있다. 일제시대<日帝時代>에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70여기<餘基>의 대소<大小> 고분이 있었던 것으로 되어 있으나, 그후 고분지대에 민가<民家>들이 들어서 지금은 불과 10여기<餘基>의 고분이 여기저기 흩어져 남아 있다. 그러나 최근에도 건축물을 신축할 때 빈번하게 고분 유구<古墳 遺構>가 발견되거나 유물<遺物>이 출토되어 있어 지하<地下>에 많은 고분들이 남아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 고분군에서 발굴된 고분은 1호분, 4호분, 5호분, 16호분, 33호분 등을 들 수 있는데 모두 경주시내 평지 고분군<平地 古墳群>의 일반적인 고신라<古新羅> 적석목곽분이었다. 황오동 고분<皇吾洞 古墳>들은 황남동<皇南洞>이나 노서동<路西洞>, 노동동<路東洞>에 분포되어 있는 고분들보다는 규모가 작고 출토유물도 이들보다는 급이 낮다. 그러나 황오동 고분군에서는 고신라 적석목곽분<古新羅 積石木槨墳>보다 앞 시기의 토광목곽묘<土壙木槨墓>가 발굴된 적도 있고, 특히 1985년 경주역<慶州驛>에서 응압지<응鴨池> 쪽으로 가는 월성로<月城路> 확장공사에서는 지하<地下>에서 수혈식석곽묘<竪穴式石槨墓>, 옹관묘<甕棺墓> 등 다양한 묘제<墓制>의 고분들과 함께 초기의 적석목곽분<積石木槨墳> 그 전시기의 토광목곽묘<土壙木槨墓>가 조사되어 경주고분군<慶州古墳群>의 형성과정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예들로 보아 이 지역 지하<地下>에는 수많은 소형 고분<小形 古墳>들이 묻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경주황오리고분군전경

경주황오리고분군전경

3호전경

5,6호전경

11호유물노출상태

19호전경

마갱1호세부

옹관2호

제사유구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