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근교 금척리 평지에 있는 신라의 무덤들로, 크고 작은 30여기의 무덤이 모여 있다.
아직 본격적인 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1952년에 파괴된 무덤 2기를 조사하였다. 무덤 내부는 직사각형의 구덩이를 파고 덧널(곽)을 설치한 신라 특유의 돌무지덧널무덤(적석목곽분)이다. 유물은 금귀고리와 굽은 옥 등이 수습되었다. 이곳의 무덤들은 모두 경주시내의 평지 무덤들보다 규모가 작아 신라의 낮은 귀족들의 무덤으로 짐작된다.
이곳은 신라의 시조 박혁거세가 하늘에서 받은 금으로 만든 자(금자)를 숨기기 위해서 40여 개의 가짜무덤을 만들었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곳으로 지금도 이 무덤들 속에 묻혀 있을 것이라 전한다.
전문설명 경주 근교의 평지<平地>에 위치한 이 고분군<古墳群>에는 30여기<餘基>의 대소 고분<大小 古墳>이 밀집 분포되어 있는데, 한 고분에 금으로 만든 자(금척<金尺>)가 묻혀 있다는 전설<傳說>이 내려오고 있다. 외형상<外形上>으로는 모두 봉토분<封土墳>이며 원형분<圓形墳>이 대부분이지만 표형쌍분<瓢形雙墳>도 있다. 1952년 파괴된 고분 2기<古墳 2基>가 조사된 바 있고, 그후 고분 사이의 지하<地下>에서 소형 고분<小形 古墳>들이 발견되어 발굴된 바 있는데, 모두 경주식<慶州式>의 고신라 적석목곽분<古新羅 積石木槨墳>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이 고분군<古墳群>도 대체로 경주시내 평지 고분군<慶州市內 平地 古墳群>과 같은 시기의 적석목곽분<積石木槨墳>들로 이루어진 것으로 판단되며, 현재 지상<地上>에 봉분<封墳>이 나와 있는 고분들 외에도 지하<地下>에 수많은 소형 고분들이 묻혀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그러나 모두 경주시내 고분들보다는 규모가 작아 경주<慶州>의 대형분<大形墳>들보다는 신분이 낮은 고신라 귀족<古新羅 貴族>들의 고분들이라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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