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고 가오 / 김용임 잊고 가오 / 김용임 이렇게 돌아서면 내가 먼저 울고말걸 알면서도 보내는 심정 당신은 모르리라 잊고가오 잊고가오 나같은건 잊고가오 불꺼진 사랑의 미련에 붙잡혀 바보처럼 울지 말고 이렇게 끝날줄을 내가 먼저 알면서도 무작정 사랑했던 죄 이제는 용서하오 잊고가오 잊고가오 나.. 음악감상/김용임 2012.03.30
천년모정 / 김용임 천년모정 / 김용임 부엉이 울어대면 길쌈을 매고 접동생 울어대면 김을 매고 시집간 딸생각에 재너머 고갯길을 바라 보시던 어머니 호미자루 다닳도록 고생하시며 자식위해 한평생을 살다가신 어머니 천년모정 남겨두고 어디를 가셨나요 천둥골 뒷밭에는 산새만 우네 부엉이 울어대면 .. 음악감상/김용임 2012.03.30
천년바위 / 김용임 천년바위 / 김용임 동녘 저 편에 먼동이 트면 철새처럼 떠나리라 세상 어딘가 마음 줄 곳을 짚시되어 찾으리라 생은 무엇인가요 삶은 무엇인가요 부질없는 욕심으로 살아야만 하나 서산 저 넘어 해가 기울면 접으리라 날개를 내가 숨쉬고 내가 있는 곳 기쁨으로 밝히리라 생은 무엇인가.. 음악감상/김용임 2012.03.30
청춘가 / 김용임, 김용만 청춘가 / 김용임, 김용만 1. 이팔 청춘을 네 자랑 말어라 덧없는 세월에 백발이 되누나 청춘 청춘을 네 자랑 말어라 엊그제 청춘 몸이 백발이 됐노라. 2. 세상만사를 생각을 말어라 묘창해지가 일속이로구나 오동추야에 달이 둥실 밝은데 님의 동동 생각이 저절로 난다 음악감상/김용임 2012.03.30
가는 봄 오는 봄 / 김용임 가는 봄 오는 봄 / 김용임 하늘마저 울던 그날에 어머님을 이별을 하고 원한의 십년 세월 눈물 속에 흘러갔네 나무에게 물어봐도 돌뿌리에 물어봐도 어머님 계신 곳은 알 수 없어라 찾을 길 없어라. 비둘기가 울던 그밤에 눈보라가 치던 그날에 어린 몸 갈 곳 없어 낯선 거리 헤매이네 집집.. 음악감상/김용임 2012.03.30
간대요 글쎄 / 김용임 간대요 글쎄 / 김용임 가야 한대요 가야 한대요 이 한잔 커피를 마시고 나면 처음으로 돌아가야 한대요 자기밖에 모르도록 모르도록 만들어 놓고 남의 사람 되려고 간대요 글쎄 남의 사람 되려고 간대요 글쎄 싸늘한 커피잔에 이별을 남기고 돌아가야 한대요 글쎄 간데요 글쎄 간데요 이.. 음악감상/김용임 2012.03.30
갈매기 사랑 / 김용임 갈매기 사랑 / 김용임 갈매기야 갈매기야 부산항 갈매기야.. 내 청춘이 흘러가도 너는 아직 변함이 없구나 수많은 저 배들은 오고 가는데 내 사랑 그님은 언제쯤 올까 밤이면 부둣가에서 오늘도 기다린단다 갈매기 내갈매기야 내님은 언제 오겠니~ 갈매기야 갈매기야 인천항 갈매기야.. .. 음악감상/김용임 2012.03.30
경상도 아가씨 / 김용임 경상도 아가씨 / 김용임 사십계단 층층대에 앉아우는 나그네 울지 말고 속시원히 말좀 하세요 피난살이 처량스레 동정하는 판자집에 경상도 아가씨가 애처러워 묻는구나 그래도 대답없이 슬피우는 이북고향 언제가려나 고향길이 틀때까지 국제시장 거리에 담배장수 하더라도 살아보세.. 음악감상/김용임 2012.03.30
고향무정 / 김용임 고향무정 / 김용임 구름도 울고 넘는 울고 넘는 저 산아래 그 옛날 내가 살던 고향이 있었건만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산골짝엔 물이 마르고 기름진 문전옥답 잡초에 묻혀있네 새들도 집을 찾는 집을 찾는 저 산아래 그 옛날 내가 살던 고향이 있었건.. 음악감상/김용임 2012.03.30
떠난 사람 / 김용임 떠난 사람 / 김용임 살점이 패이는 그런 아픔을 밤마다 견뎌야 했어요 속타는 심정 알지 못하고 웃으며 떠난 그사람 전생에 얽힌 인연 당신과 내가 만나 단한번도 행복하게 느낀적 있었나요 여자가슴 울리면 여자가슴 울리면 결코 행복하지 못해요 살점이 패이는 그런 아픔을 나 혼자 견.. 음악감상/김용임 2012.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