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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문화재자료 (제77호) 봉원사 대방 석조여래좌상

오늘의 쉼터 2023. 5. 4. 14:30

 

종    목 서울특별시 문화재자료 (제77호)
명    칭 봉원사 대방 석조여래좌상 (奉元寺 大房 石造如來坐像)
분    류 유물 / 불교조각 / 석조 / 불상
수량/면적 1구
지 정 일 2020.08.13
소 재 지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봉원사길 120 (봉원동, 봉원사)
시    대 조선시대 19세기
소 유 자 봉원사 
관 리 자 봉원사

일반설명

봉원사의 대방에 봉안되어 있는 37cm 크기의 작은 석조여래좌상으로, 석조여래좌상의 바닥에는 복장공이 뚫려 있고, 안에는 각종 복장물이 납입되어 있었음. 불상 조성 당시의 복장발원문은 없고, ?금강반야바라밀경?, <팔엽대홍련지도>, <준제구자천원지도>, <열금강지방지도> 등 각종 다라니만 발견되었음. 복장낭은 ‘證明臣 華應 亨眞 謹封’라 쓰인 띠를 둘러 봉했는데, 이들 경전과 다라니는 20세기 전반에 활동했던 화응형진이 봉한 것으로 보아 불상 조성 당시에 넣은 것이 아니라, 20세기 전반에 재복장한 복장물로 추정됨.

본 조사대상은 경주 불석으로 만든 작은 크기의 상으로, 19세기 경주 불석으로 제작한 불상의 특징인 동안의 얼굴, 짧은 목, 단순하고 간결한 옷주름, 양 손을 최대한 신체에 밀착시키고 있어 강원도 양구 심곡사 석조여래좌상(1887) 등과 같이 19세기 후반 서울, 경기도, 강원도를 비롯해 경상도 지역 등에서 유사한 사례를 찾아볼 수 있음.

봉원사 대방 석조여래좌상은 정확한 제작 연대를 알려주는 복장발원문이 발견 되지 않았지만, 19세기 후반 경주 불석으로 제작한 불좌상들과 동일한 형식 및 양식을 지니고 있어 제작 시기를 쉽게 추정할 수 있으며, 보존 상태 또한 양호 하여 서울특별시 문화재자료로 지정해 보호해도 무방하다고 판단됨.

 

봉원사 대방 석조여래좌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