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경남유형문화재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668호) 김해 대성동 88호분 출토 금동허리띠

오늘의 쉼터 2023. 4. 27. 23:37

 

종    목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668호)
명    칭 김해 대성동 88호분 출토 금동허리띠
분    류 유물 / 생활공예 / 금속공예 / 장신구
수량/면적 1식(4점)
지 정 일 2021.03.18
소 재 지 경상남도 김해시 가야의길 126 (대성동, 고분박물관)
시    대 삼국시대
소 유 자 고분박물관
관 리 자 고분박물관

일반설명


금동허리띠는 2~4세기 중국에서 제작돼 동아시아에서 유행했던 장신구이다. 대성동 88호분에서 출토된 금동허리띠는 무덤 주인의 허리에 착용 상태로 부장된 것으로 보인다. 고대 허리띠는 가죽이나 천으로 된 띠에 금속 장식판과 드리개(매달아서 길게 늘어뜨리는 장식) 등을 붙여 만들었는데, 대성동 88호분에서는 금동으로 만든 끝장식판 1점과 드리개 3점이 출토됐다. 길이 8㎝의 끝장식판에는 권력자를 상징하는 용 2마리가 마주 보는 모습이 역동적으로 표현돼 있다.
‘김해 대성동 88호분 출토 금동허리띠’는 금관가야 지배층의 권력을 상징하는 위세품이자 중국에서 수입된 선진 물품이어서, 당시 가야의 위상과 국제성을 증명하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또 가야 유물로는 드물게 출토지가 명확해 문화재적 가치가 높다.

 

김해 대성동 88호분 출토 금동허리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