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서울유형문화재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547호) 마포 석불사 신중도

오늘의 쉼터 2023. 4. 20. 10:51

종    목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547호)
명    칭
마포 석불사 신중도 (麻浦 石佛寺 神衆圖)
분    류
유물 / 불교회화 / 탱화
수량/면적
1점
지 정 일
2023.04.06
소 재 지
서울특별시 마포구
시    대
1900년
소 유 자
석불사
관 리 자
석불사
문화재설명
<마포 석불사 신중도>는 액자형 불화로 설법전 측면에 봉안되어 있다. 가로로 넓은 화면에 전체 크기 세로 130.5, 가로 143.2cm, 화면 세로 123.4, 가로 134.7cm 크기로 1900년 제작한 면 바탕 채색불화이다. 화면 중앙에 과장된 날개장식을 한 위태천과 상단에 앞을 바라보는 보관을 쓴 제석·범천이 모란꽃과 연꽃을 들고 상반신만 표현된 형식으로 삼존이 역삼각형으로 배치한 구도이다.

<마포 석불사 신중도>(1900년)는 위태천과 제석·범천이 역삼각형을 이루면서 간략화되는 구도와 위태천의 협시로 조왕신·산신이 등장하는 19세기 서울·경기지역의 신중도의 발전 양상이 잘 드러난 불화이다. 제작화승 보암 긍법(普菴肯法)과 범화 윤익(梵華潤益)은 서울·경기지역의 근대기 불화 제작에 많은 영향을 준 화승으로 그들의 초기 화풍을 알 수 있는 작품이다. 그리고 화기를 통해서 제작 시기와 장소, 봉안처, 화승들에 대한 정보가 명확하며 근대기로 전환기의 신중도의 간략화 경향을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시도 유형문화재로 지정 가치가 있다고 생각된다.

 

마포 석불사 신중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