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서울유형문화재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510호) 미타사 금수암 산신도

오늘의 쉼터 2023. 4. 19. 13:26

 

종    목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510호)
명    칭 미타사 금수암 산신도
분    류 유물 / 불교회화
수량/면적 1점
지 정 일 2022.03.24
소 재 지 서울특별시 성동구 옥수동 395번지
시    대 조선시대(1869년)
소 유 자 금수암
관 리 자 금수암
일반설명

<미타사 금수암 산신도>는 미타사 금수암 무량수전의 하단불화로 조성되었다. 화기는 그림 왼쪽 하단에 구획을 마련하여 묵서되어 있는데, 緣化秩로부터 시작하여 施主秩과 化主를 마지막으로 끝 부분에 조성 시기를 표기하였다. 화기로 미루어 보아 이 산신도는 1869년에 조성되었으며, 수화승인 金魚片手 應□을 비롯하여 漢峰堂 瑲燁, 比丘斗正, 比丘守烱, 比丘肯印 등 5명의 화승들에 의해 그려졌음을 알 수 있다. 한봉당 창엽은 19세기 중반부터 후반에 걸쳐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대 활약상을 보인 화승으로, 당시 불교 화단을 좌우지하던 ‘惺雲永羲, 金谷永煥, 大虛體訓, 慶船應釋’과의 교류를 통해 괘불화를 비롯한 많은 불화들을 남기고 있다. 이처럼 미타사 금수암 산신도는 화기를 통해 조성연대와 조성 화승들이 명확하게 밝혀졌음은 물론, 조선시대 후반의 민화와도 연결 지어볼 수 있는 화풍을 엿볼 수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 또한 당시 화승들과의 교류를 통해 대형 불화인 괘불화를 비롯하여 많은 불화들을 남기고 있을 뿐만 아니라, 19세기 중반 이후부터 19세기 후반에 이르기까지의 경기지역 불화의 흐름을 파악하는데 있어 학술적 의의를 지니고 있다.

 

미타사 금수암 산신도
미타사 금수암 산신도
미타사 금수암 산신도
미타사 금수암 산신도
미타사 금수암 산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