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보물

보물 (제2157호) 원주 강원감영 선화당

오늘의 쉼터 2023. 4. 15. 16:32

 

종    목 보물 (제2157호) 
명    칭 원주 강원감영 선화당 (原州 江原監營 宣化堂)
분    류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 궁궐·관아 / 관아
수량/면적 1동
지 정 일 2021.12.27
소 재 지 강원도 원주시 원일로 77 (일산동)
시    대 조선시대
소 유 자 국유
관 리 자 원주시 
일반설명

「원주 강원감영 선화당」은 조선시대 강원도 감영의 정당(正堂)으로서 중앙에서 파견된 관찰사가 정무를 보던 공간이다. 특히 강원감영 선화당은 정문인 포정문도 원형으로 남아있어 조선시대 감영의 구성 중 핵심적인 공간인 진입공간의 위계를 보존하고 있는 유일한 감영이다.

기록상 1665~1667년에 건립된 것으로 전해지는 강원감영 선화당은 정면 7칸 측면 4칸의 평면에, 가구는 2고주 7량가이며, 팔작지붕 겹처마에 양성을 하였으며, 용마루에 용두, 내림마루와 추녀마루에는 망와를 설치하였다.

원주 선화당은 평면 구조 등은 다른 지역 감영의 선화당과 계통을 같이 하는 보편성이나, 차별되는 점은 조선후기 남부 6도 감영의 선화당 중 가장 큰 규모에 속하고, 중수와 개건 및 도시적 변화가 있었음에도 동일한 위치에 실물 그대로 전승되고 있으며, 1875년 개건 당시의 건축적 양상을 보여주는 포작과 ‘주삼포’라는 구체적인 명칭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기록이 있는 점 등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1667년 중건된 이후 현재까지 주요 목조가구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 강원감영 선화당은 조선시대 고급 관아건축의 전형으로 감영 정당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는 매우 중요한 건축사례로서,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하여 보존할 만한 가치가 있다.

 

원주 강원감영 선화당
원주 강원감영 선화당
원주 강원감영 선화당
원주 강원감영 선화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