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보물

보물 (제2087호) 효의왕후 어필 및 함-만석군전ㆍ곽자의전

오늘의 쉼터 2022. 10. 14. 18:31

종    목 보물 (제2087호)
명    칭 효의왕후 어필 및 함-만석군전ㆍ곽자의전 (孝懿王后 御筆 및 函-萬石君傳ㆍ郭子儀傳)
분    류 기록유산 / 서간류 / 서예
수량/면적 서책 1책, 함 1점
지 정 일 2020.12.22
소 재 지 서울특별시 용산구
시    대 조선시대 1794년(정조 18)
소 유 자 국립한글박물관 
관 리 자 국립한글박물관 
일반설명
「효의왕후 어필 및 함-만석군전․곽자의전(孝懿王后 御筆 및 函-萬石君傳․郭子儀傳)」은 정조(正祖, 재위 1776~1800)의 비 효의왕후 김씨(孝懿王后 金氏, 1753~1821)가 조카 김종선(金宗善, 1766~1810)에게 《한서(漢書)》의 「만석군석분(萬石君石奮)」과 《신당서(新唐書)》의 「곽자의열전(郭子儀列傳)」을 한글로 뒤치게 한 다음 그 내용을 1794년(정조 18) 필사한 한글 어필(御筆)이다.


 효의왕후 김씨: 본관은 청풍(淸風). 좌참찬 김시묵(金時默)과 남양홍씨(南陽洪氏) 사이에서 태어나 1762년(영조 38) 세손빈으로 책봉되어 어의동(於義洞) 본궁에서 가례를 올렸음. 효성이 지극해 시어머니 혜경궁 홍씨(惠慶宮 洪氏)를 지성으로 모셨다 하며, 일생을 검소하게 보냈다고 함. 자녀를 두지 못한 채 69살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음. 능호는 건릉(健陵)


 만석군전: 한나라 경제(景帝) 때 벼슬을 한 석분(石糞, 기원전 220∼기원전 124, 호 萬石君)의 일대기로, 벼슬길에 나아가서도 사람들을 공경하고 신중한 태도로 예의를 지켰고, 자식들을 잘 교육하여 아들 넷이 모두 높은 관직에 올라 녹봉이 만석(萬石)에 이를 정도로 부귀영화를 누렸다는 내용


 곽자의전: 당나라 무장 곽자의(郭子儀, 697-781)의 일대기로, 안녹산의 난을 진압하고 토번(吐蕃)을 치는 데 공을 세워 분양군왕(汾陽郡王)에 봉해졌다는 내용. 곽자의는 노년에 많은 자식을 거느리고 부귀영화를 누린 인물의 상징으로 조선 시대에는 ‘곽분양(郭汾陽)’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졌다.

 

 

효의왕후 어필 및 함-만석군전ㆍ곽자의전
효의왕후 어필 및 함-만석군전ㆍ곽자의전
효의왕후 어필 및 함-만석군전ㆍ곽자의전
효의왕후 어필 및 함-만석군전ㆍ곽자의전